토트넘 홋스퍼가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결별이 가까워지는 것일까?
토트넘과 알더베이럴트의 재계약 협상이 순탄치 않다. 영국 <더 타임스>는 23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알더베이럴트의 주급 인상 폭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가 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한 이적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주전 중앙 수비수인 알더베이럴트는 재계약 조건으로 약 15만 파운드(약 2억 2,500만 원) 수준의 주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토트넘 구단은 알더베이럴트의 인상 조건을 수용하기 힘들다는 자세다.
토트넘이 생각하는 상한선은 11만 파운드(약 1억 6,500만 원)다.
선수와 구단 사이 4만 파운드(약 6,000만 원)의 이견이 있다.
토트넘과 알더베이럴트의 기존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계약 기간이 1년 4개월가량 남은 상황인데 토트넘은 아직 나이가 많지 않은 알더베이럴트에게 1년 연장 옵션을 제안했었다. 기간과 주급 인상 양쪽에서 선수 측에 썩 만족스럽지 못한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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