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종 권창훈, PSG 사령탑이 꼽은 경계 대상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프랑스 리그1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끄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디종과의 경기를 앞두고 경계해야 할 선수로 권창훈(23)을 지목했다.
PSG는 18일 새벽(한국시각) 디종을 상대로 2017-18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PSG는 올 시즌 20경기를 치른 현재 이미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올림피크 마르세유에 승점 9점 차로 앞서 있다. 올 시즌 17승 2무 1패를 기록 중인 PSG는 홈에서 디종을 잡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2위와의 격차를 승점 12점 차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더 굳건히 할 수 있게 된다.
이 와중에 경기를 앞두고 에메리 감독이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권창훈을 언급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디종의 전력을 경계한다고 밝히며 눈여겨볼 선수로 권창훈을 꼽았다.
에메리 감독의 공식 기자회견을 통한 인터뷰
"디종은 매우 좋은 축구를 구사하는 쇼맨십이 강한 팀"
"디종이 그런 축구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은 권창훈, (프레데릭) 사마리타노 같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와의 경기에서도 이 두 선수가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
"디종은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풀어가는 팀"
"디종의 경기를 보면서 나는 그들이 구사하는 축구를 사랑하게 됐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