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78516
(베스트 일레븐)
유난히 가벼운 발걸음으로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던 폴 포그바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열한 명이 만드는 하모니 전체를 매우 편안하고 여유롭게 만드는 강력한 힘으로 이어졌다.
16일 새벽 5시(이하 한국 시간), 영국 올드 트래퍼드에서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마지막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토크 시티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반 9분 안토니 발렌시아, 전반 38분 앤서니 마샬 , 후반 27분 로멜루 루카쿠의 골을 앞세워 3-0 여유로운 승리를 챙기고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가장 돋보였던 선수 중 하나는 바로 포그바다. 포그바는 직접 득점을 챙기지는 못했다. 그러나 미드필드 한 가운데에 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전체 선수들과 경기 템포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한 가지 힘을 제공했으니, 그건 바로 ‘여유’였다.
포그바는 조 앨런-스테판 아일랜드-대런 플래쳐라는 만만치 않은 스토크 시티의 중원과 맞부닥치며 싸웠지만, 경기 내내 대단히 편안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상대 수비가 터프하게 접근해와도 좀 더 넓은 시야로 가벼운 패스를 넘겼고, 개인 능력으로 탈압박을 하며 공격 전개의 기점 역을 해냈다.
▽포그바 활약상
출처-http://www.fmkorea.com/best/906155123 http://www.fmkorea.com/best/906165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