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2800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분데스리가 구단 함부르크, 프라이부르크가 권창훈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권창훈의 활약을 점검하기 위해 매주 경기장을 찾는 분데스리가 구단 스카우트가 여럿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라시에 이사는 프랑스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잉글랜드 구단, 그리고 누구보다 독일의 몇몇 구단이 권창훈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주 스카우트를 파견해 권창훈의 활약상을 점검하곤했죠.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함부르크와 프라이부르크가 권창훈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그는 작년 1월 권창훈을 디종으로 영입한 인물이다. 라시에 이사는
"한국의 수원 블루윙스라는 팀에 젊고, 생기가 넘치는 데다 창의적이고 1대1에 매우 강한 선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영입에 착수했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권창훈을 영입할 때부터 그가 우리 팀을 거쳐 더 매력적인 곳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숩니다. 우리는 디종이 그에게는 그저 거쳐 가는 곳이라는 현실을 인정해야만 해요."
올리비에 달롤리오 디종 감독 또한 "우리는 프랑스 리그1의 작은 구단입니다. 어느 한 선수가 눈에 띄는 활약을 하면, 바로 타 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죠. 권창훈은 팀을 발전시키는 선수입니다. 그를 꼭 붙잡고 싶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구단의 시스템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빅클럽이 그를 영입하려 하면, 우리는 그를 놓아줄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