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과 사우스햄튼은 아스날의 시오 월콧을 영구이적으로 영입하기 위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
다른 많은 클럽들이 월콧을 임대로 데려가기 위해 문의했으나, 아스날은 그들이 오직 판매만을 고려한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영구이적으로 판매되지 않는다면 월콧은 여름까지 아스날에 남을 것이다.
월콧은 구단에 이적을 요구하고 있지는 않지만, 자신의 출전시간 부족으로 인해 좌절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자신의 커리어 재점화를 위해 에버튼 또는 사우스햄튼의 합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월콧은 만약 시즌 중간에 아스날을 떠난다면, 해외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아스날은 월콧의 판매 허락을 서두르지 않고 있으며 먼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올리비에 지루와 대니 웰백의 컨디션을 평가하고 싶어한다.
만약 지루와 웰백이 그들의 피트니스를 증명하고 아스날이 더이상 다른 메이저 부상으로 고통받지 않는다면, 월콧은 12년의 아스날 생활을 뒤로하고 아스날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첫 프로 팀인 사우스햄튼으로 돌아가는 것은 월콧에게 언제나 매력이 있었으나, 탑6 팀들에 도전하려하는 에버튼의 야망 또한 월콧의 마음을 끌고 있다.
월콧은 에버튼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짧게 잉글랜드 감독을 하던 시절에도 선택 받았었으며, 월콧 또한 그 아래에서 플레이하는 것에 대해서 열정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아무래도 이적료와 주급을 감당할 재정적 측면에서 사우스햄튼보다는 에버튼행의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약 £20M로 예상되며 현 월콧의 주급은 11만 파운드.
에버튼의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위치 또한 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 에버튼은 현재 9위에 자리하고 있고, 사우스햄튼은 강등권에서 고작 한단계 위인 17위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월콧은 2006년 1월 아스날에 도착하여 396경기 108골을 기록했다
출처 락싸 Franz Anton Beckenbauer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