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골키퍼 페트르 체흐(35)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깔끔하게 마친 날이 어언 한 달 반 전
지난해 12월17일 뉴캐슬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를 끝으로 리그에서 7연속 실점
체흐는 올시즌 개막 후 치른 18경기 중 절반에 해당하는 9경기에서 무실점
과정에서 경기당 1골에 해당하는 19골만을 허용
리버풀에 3골을 얻어맞은 뒤로 상위팀, 하위팀을 가리지 않고 마구 실점
19라운드부터 7경기에서 경기당 2골이 넘는 15골을 내줬음
허술한 중원 압박, 최종 수비수들의 실책성 플레이와 수비진간 불협화음 등이 연속 실점의 주된 인자로 꼽힘
허나 스완지전에선 체흐 본인이 실점으로 이어진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름
최근 수비 불안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
스완지전에서 재확인한 허약한 수비와 1-3 결과는, 아스널이 올 시즌에도 빅4 진입이 어려울 수 있단 걸 암시
아스널은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2014-15, 2015-16시즌(각 36실점) UEFA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44골을 내준 지난시즌 5위를 하며 빅4에 들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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