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축구 스타 조지 웨아가 22일(현지시간) 라이베리아 33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웨아는 이날 프란시스 코르크포르 대법관 앞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취임식은 수도 몬로비아의 대형 축구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관중들로 가득찬 경기장에는 몇몇 아프리카 정상과 웨아의 예전 동료들도 모습을 비췄다.
라이베리아에서 평화로운 정권 교체가 이뤄진 것은 1944년 건국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웨아는 이번 취임식을 통해 지난 12년간 라이베리아를 이끈 엘런 존슨 설리프 전 대통령의 뒤를 잇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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