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47&aid=0000127570
과하면 모자람만 못하다. 맨유의 공격적인 라인업이 그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맨유는 전반전에만 세트피스로 2골을 실점했고 후반 추가시간에야 린가드의 동점골이 터졌다.
문제는 수비였다. 활동량이 부족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방에서 수비 기여도가 전무했고 포그바 역시 수비 면에서 1인분 이상을 해줄 선수가 아니다. 홀딩 미드필더로 출전한 네마냐 마티치를 제외하면 미드필드와 공격진이 모두 공격적인 선수로만 배치됐다. 그 결과 창조성이 부족한 번리 공격진도 쉽게 역습을 전개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