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17-2018시즌 20라운드에서 번리에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지금까지 선수단 재구성에 투입한 돈 3억 파운드(한화 약 4천350억원)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스카이스포츠 캡처]
맨유는 인저리타임에 터진 제시 린가드의 동점골로 가까스로 패배를 모면했으나 단독선두인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를 12점 차로 좁히는 데 그쳤다.
맨시티는 맨유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무리뉴 감독의 BBC를 통한 인터뷰
"우리는 2년째 팀을 재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알다시피 우리 팀이 세계 최고의 팀 가운데 하나는 아니다."
"맨시티는 스트라이커 가격에 풀백을 영입한다"
1월 열릴 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을 추가로 영입하기 위해 큰돈을 쓸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
"(3억 파운드 지출로는) 충분하지 않다. 빅 클럽들의 대가는 다른 클럽들과는 다르다."
"전통의 빅 클럽은 그 역사 때문에 보통 (이적)시장에서 피해를 본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01&aid=0009774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