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30·크리스털팰리스·사진)은 아직 K리그로 올 뜻이 없어 보인다. 이청용의 친정인 FC서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입지가 좁아진 이청용을 영입하려 지난해부터 움직였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 나서 영입을 타진했다. 그러나 당시 이청용은 소속팀에서 더 도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FC서울 고위 관계자는 8일 “본인이 유럽에 남고 싶다는 뜻이 강했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최근 유럽 방문에서 이청용을 만났다. 신 감독은 “청용이가 월드컵을 가고자 하는 갈망이 컸다. 이적을 해서라도 몸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보고 있더라”면서 “에이전트와 협조 중인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영국 언론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는 “챔피언십(2부리그) 구단들이 그를 지켜봤다”며 2부리그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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