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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에코 - 제임스 피어스] 도박으로 남은 쿠티뉴 판매

  • 작성자: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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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기사
  • 2018.01.09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이 142m 파운드의 기록적인 거래에 응하기 “굉장히 꺼렸다.” 라고 밝혔다.

그는 쿠티뉴가 머무르도록 설득하기 위해 “모든 것”을 했고, 바르셀로나로 가고자 하는 쿠티뉴의 의지는 “강경”했다고 말했다.

또한 팬들에게 “우리는 여전히 강하고, 경기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정도로 충분히 강하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뜨거운 이슈가 남아있다. “왜 지금인가?”

시즌 중반에 핵심 선수를 팔아서, 팀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리버풀은 지난 여름, 쿠티뉴가 필사적으로 바르셀로나로 떠나려고 할 때 떠나게 하지 않았다.

그럼 왜 지금 판매 했을까? 왜 여름까지 붙잡아 두지 못했을까? 그는 2022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는데 말이다.

정답은 리버풀이 얻은 PL 사상 최고의 이적료가 아니라 클롭의 팀 경영 원칙과 스쿼드의 선수들간의 믿음에 있다.

누군가는 분명 FSG가 이익을 보기 위해 쿠티뉴를 판매했다고 비난 할 것이다.

비르질 반다이크를 75m 파운드에 데려오며 야망을 보여주었다고 칭찬을 받은 FSG는 10일 뒤에 가족을 팔아 버렸다고 비난을 받았다.

그리고 쿠티뉴가 단순히 클롭의 생각과 달라서 떠났다는 것은 표면적인 이유일 뿐이다.

FSG는 어떤 거래든 최종 결정은 클롭이 한다는 원칙을 확고히 했다. 그리고 리버풀의 보드진은 합리적인 거래을 이끌어 냈다.

160m 유로(142m 파운드)의 거래는 바르셀로나가 처음 제시한 가격의 두배에 달한다.

지난 여름과 다르게 쿠티뉴의 활약에 따라 얻을 수 있는 36m 파운드의 옵션은 현실적이다. 발롱도르 옵션이 아니라 우승 트로피와 관련된 옵션으로 바꾸었다.

5년전 인터밀란에서 8.5m 파운드에 데려온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이득을 본 것이다.

그렇지만, 이 금액이 리버풀이 거래에 응한 이유를 설명해주지는 못한다. 금액은 그저 그 사이에 쿠티뉴의 가치가 올랐을 뿐이다.

팀을 위해 뛰고 싶어하지 않는 선수을 붙잡아 두는 것은 클롭과 어울리지 않는다.

그는 선수들의 정신과 우정에 엄청나게 자랑스러워 하는 감독이다. 재능과 관계 없이, 집중과 팀에 대한 헌신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 덕목이다.

클롭도 있었지만, 지난 여름 쿠티뉴를 붙잡아 둔것은 사실 보드진이다. 그들은 가격이 아니라, 판매가 클럽의 위상에 해가 될 것이고 그를 대체하기에는 늦었다고 생각해서 무조건 거절했다.

8월 내내 논란이었던 쿠티뉴 사가는 클롭에게 원하지 않던 혼란이었다. 선수가 등 부상을 호소한 시점과 FSG의 사장 마이크 고든과 일대일 대화를 나누고 바르셀로나로 떠나지 못할 것이라고 들은 시점이 정확히 일치했다.

놀랍게도 이적시장이 닫히자 부상은 사라졌다. 새해가 되자 다시 허벅지 부상을 호소 했고 번리전에 결장했다.

그렇다. 리버풀이 2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그는 화가나서 경기에 나서고 싶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러시아 월드컵이 다가오기 때문에, 그가 태업을 할 것이라는 건 공상인 줄 알았다.

그러나, 클롭은 쿠티뉴가 바르셀로나로 떠나기 위해 노력하는 이슈가 한달동안 이어지는 것을 꺼려했다.

리버풀은 쿠티뉴를 남은 시즌동안 남기길 원했다. 그래서 그가 받는 15k 주급을 올려줄 계획이었다.

클롭은 바르셀로나로 가면 챔피언스 리그에서 뛸 수 없고 팀에 남으면 계속해서 뛸 수 있다는 사실로 그를 남기려고 설득했다.

그에게 주장 완장을 건넨 것도 모두 설득의 과정이었다.


1.jpg [리버풀 에코 - 제임스 피어스] 도박으로 남은 쿠티뉴 판매

하지만, 클롭은 패배를 인정해야만 했다. 그는 더이상 기다릴 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고히 했다.

지난 여름 쿠티뉴가 이적 요청서를 제출 했을 때, 클롭은 허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러지 않기로 했다.

12월 30일 열린 레스터 시티전은 쿠티뉴의 201번째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였고, 스완지전에서 20야드 밖에서 넣은 놀라운 골은 그의 54번째 골이자 마지막 골이었다.

리버풀이 사우스햄튼의 반다이크를 영입했던 것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클럽에서 뛰고 싶어하지 않는 선수를 붙잡아 두는 일은 어렵다.

이번에는 키아 주라브키안과 베르톨루치에게 계약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그들은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의 요구가를 기꺼이 줄 수 있고, 리버풀이 받아들일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쿠티뉴의 이적과 같은 재능 있는 선수들의 이적은 사비 알론소,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페르난도 토레스, 루이스 수아레즈 처럼 10년동안 계속 되어 왔습니다.

리버풀이 디딤돌이 아닌 선수들의 최종 목적지가 되기 위한 클롭의 야망은 여전히 진행중인 작업이다.

쿠티뉴 같은 특별한 선수와 지난 50년동안 리버풀이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것은 명백히 수치스러운 통계치이다.

하지만, 그가 우승 트로피를 많이 들어올렸다고 해서 그게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려는 그의 열망을 식힐 수는 없었을 것이다.

남미 선수들에게 스페인의 유혹은 언제나 거대하다. 또한 그의 친한 친구 수아레즈와의 재회라는 작은 문제도 있다.

클롭 감독 아래에서 리버풀은 3개 대회 17경기 무패 행진을 하고 있으며, 상승 곡선을 달리고 있다. 그리고 안필드는 여전히 매력적인 목적지이다. 모하메드 살라, 옥슬레이드-체임벌린, 비르질 반다이크가 그것을 증명해준다.

이제 클롭이 직면한 문제는, 쿠티뉴의 판매가 팀의 추진력을 망가뜨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리버풀은 여전히 토마 르마에게 강한 관심이 있지만, 모나코는 여름까지 판매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빡빡한 경기 일정에 대처할 수 있다는 클롭의 믿음은 여름에 영입된 살라와 체임벌린 효과와 아담 랄라나의 복귀에서 기인한다.

이 팀은 클롭 휘하에서 계속해서 성장 해왔고 누구 하나에 의존하는 팀이 아니다. 그러나 틀림없이 쿠티뉴를 그리워 할 것이다.

리버풀이 단순히 골을 넣을 선수를 잃은게 아니라 수비에서도 영향력을 보여줄 선수를 잃었다. 피르미누와 살라, 마네는 수비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클롭은 Fab4라는 이름을 싫어했고, 그들은 해체 되었다.

쿠티뉴의 셔츠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50파운드 상품권을 주는 것은 클럽이 팬들의 상처를 덜어주기 위해 하는 행동이다.

리버풀이 PL에서 4위 안에 들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16강에 진출 한 지금 영향력 있는 선수의 판매는 적절하지 않다.

이것은 확실히 도박이다.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쿠티뉴 판매는 비난 받을 것이다.

분명 돈은 엄청나지만, 그게 적절한 거래인지는 앞으로 어떻게 그 돈을 투자하느냐에 달려있다. 수아레즈 판매 금액으로 했던 실수를 반복 할 수는 없다.

쿠티뉴는 리버풀의 조건 아래 꿈을 찾아 떠났다. 이 결정으로 팬들의 의견은 둘로 나뉠 것이다.

궁극적으로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클롭은 그가 질 수 밖에 없는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핵심 선수들은 떠났지만, 클럽은 계속해서 나아갔습니다.”

쿠티뉴는 이제 리버풀의 과거다. 클롭은 쿠티뉴의 이적이 리버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안필드에서 클롭의 지휘는 거기에 달려있다.


http://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transfer-news/jurgen-klopp-allowed-liverpool-sell-14123525

http://cafe.daum.net/ASMONACOFC/gAUc/101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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