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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한 이동준 선수 인터뷰 (전문 번역)

  • 작성자: 난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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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34
  • 2022.01.29



이번 여름 헤르타 베를린은 창립 1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파란색과 흰색팀의 오랜 역사에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6명의 선수가 가슴에 깃발이 달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일본에서 3명,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각각 1명입니다. 이동준은 일곱번째 선수로 추가되었습니다. 이 한국인은 처음으로 우리 팀을 대표합니다.

"이해 관계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처음부터 헤르타 베를린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두 번 생각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 클럽은 저에게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라고 이동준은 말했습니다. 헤르타 베를린과의 첫 인터뷰에서 24세의 국가대표 선수는 다사다난한 날들, 경기장에서의 야망, 동포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구단 : 동준, 헤르타 베를린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흥미진진한 하루를 보낸 후의 기분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동준 : 정말 기쁘고 영광입니다. 헤르타 베를린은 오랜 전통을 가진 빅 클럽 입니다. 클럽의 일원이 되어 정말 기쁩니다. 지난 며칠간은 조금 정신이 없었습니다. 모든 일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레바논에서 국가대표팀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다 베이루트와 파리를 거쳐 베를린에 도착했고, 추가 면담과 테스트를 거쳐 이제 계약까지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 두바이에서 시리아와 경기를 하기 위해 국가대표팀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런 후, 다시 베를린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구단 : 많은 유럽 클럽들이 수년간 당신을 스카우트 했습니다. 우리 팀으로의 이적은 어떻게 하게 되었고, 결정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동준 : 이해 관계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처음부터 헤르타 베를린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두 번 생각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또한 에이전트와 담당자간의 대화가 매우 잘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클럽은 저에게 특별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팀으로서 우리는 한 단계 더 나아가고 함께 목표를 달성하고 싶습니다.

구단 : 분데스리가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었나요? 독일에서 뛰는 다른 한국인들과 접촉하고 있습니까?

동준 : 물론 저는 분데스리가가 세계에서 가장 큰 리그 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정기적으로 집에서 분데스리가 경기를 보고 있었으며, 이제는 저도 직접 참여하게 됐습니다. (웃음) 정말 영광입니다. 거의 6년전만 하더라도 경기장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기쁨을 누린적이 있습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베르더 브레멘을 3:2로 이긴 경기죠. 하지만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 선수와도 친해서 물론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어떤 말을 할지도 궁금합니다. (웃음)

구단 : 최근 급격하게 경력을 쌓으며 시니어 대표팀과 올림픽에도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급속한 성장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동준 : 특별히 흥미로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빠른 전개는 미친 것 같아요. (웃음) 항상 저를 믿고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물론 예전 동료들도 그 일부입니다. 조국을 대표하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저는 결과에 관계없이 매 순간을 모두 흡수하고 있습니다.

구단 : 당신이 어떤 선수인지 팬들에게 설명을 해주시겠어요?

동준 : 저는 틈을 쪼개서 빠르게 밀어부치는 것을 좋아하는 빠른 선수입니다. 항상 활동적이고, 결투를 추구하며, 공격적으로 시합에 임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오른쪽 윙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끼지만, 모든 포지션을 공격적으로 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모든 면에서 발전할 수 있다는 것도 분명합니다. 새로운 동료들이 저를 도와준다면 기쁘겠습니다.

구단 :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자신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동준 : (잠시 생각) 제 인생에서 특히 중요한 두 가지는 가족이고, 축구입니다. 게다가 저는 느긋한 타입입니다. 베를린에 빨리 돌아오고 싶고, 열심히 언어를 공부해서,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들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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