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은 2017년에 토트넘 소속으로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게 해주었던, 그리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세 골을 언급했다.
토트넘의 부적과도 같은 케인은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올해의 득점을 39골로 늘렸고, 이전 기록 보유자인 1995년의 앨런 시어러보다 세 골을 앞섰다.
이는 2017년 한 해 동안 기록한 8번째 해트트릭(리그에서는 6번째)으로, 케인은 지난 1년 동안 클럽과 국가대표 전 대회 합산 56골을 기록했다.
올해 기록한 골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케인은 이렇게 답했다.
"허더스필드를 상대로 박스 밖에서 왼발로 기록한 두 번째 골이요. 정말 끝내줬어요."
(시간이 지난 움짤이라 허락을 구하지 못해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www.fmkorea.com/best/791988857)
"오늘(사우스햄튼전) 기록한 세 번째 골도 좋았고, 태클과 터치, 마무리로 함축할 수 있는 번리전의 세 번째 골 등 여러가지 좋은 골들이 있었습니다. 2018년에는 더욱 훌륭한 골들을 넣을 수 있길 바랍니다."
(vs사우스햄튼 http://www.fmkorea.com/880187185)
(vs번리 http://www.fmkorea.com/877220825)
케인은 지난 화요일 사우스햄튼을 5-2로 격파한 경기에서 델리 알리와 손흥민, 그리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도움을 받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경기 전에 자신감을 드러내는 데 거리낌이 없었다.
"우리가 상승세에 있을 때면, 모두가 앞으로 달려나가고 빠르게 원투패스를 주고 받는, 멈추기 어려운 팀이 됩니다."
"저는 경기 전에 동료들에게 제가 기록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그렇게 해주었으니 이제 제가 저녁이나 뭐라도 좀 사줘야 겠네요. 껄껄!!"
http://www.standard.co.uk/sport/football/harry-kane-picks-his-favourite-premier-league-goals-of-a-recordbreaking-2017-for-tottenham-a3727121.html?CMP=ILC-refre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