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86070
아스널은 올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수를 보강하려 한다. 핵심 자원이었던 알렉시스 산체스(29)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시오 월컷(28) 역시 에버턴 입단을 앞둔 상황.
아르센 벵거 감독은 최근 도르트문트와 결별설에 휩싸인 오바메양을 데려와 전력 이탈을 최소화하려 한다. 당초 협상이 오갔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도르트문트 측은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다.
아스널은 1월 이적 시장 마감이 2주 앞으로 다가오자, 본격적으로 움직이려 한다.
같은 날 영국 매체 ‘미러’는 "오바메양을 품기 위해서는 6,000만 파운드(약 879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아스널은 지루가 포함된 제안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브닝 스탠다드’가 조금 더 자세하게 풀었다. 매체는 “아스널이 지루를 포함한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513억 원)를 내밀 것”이라고 보도했다.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지루는 오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는 프랑스 대표팀 승선을 위해 정기적인 출전을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만약 도르트문트가 지루의 바람을 들어줄 수 있다면, 모두에게 윈윈이 될 거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