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이 또 바르셀로나 선수를 영입할까.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PSG와 연결됐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다수 언론에 따르면 PSG가 부스케츠 영입을 준비했다
PSG의 목표는 유럽 제패다.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최고의 전력을 구성한 만큼, 프랑스 정복은 PSG의 관심사가 아니다. 올 시즌 압도적인 리그앙 선두가 그 방증이다. 리그 2위 마르세유와 승점은 9점 차이다.
지난해 여름 영입이 모든 걸 증명한다. PSG는 역대 최고 이적료를 소비하며 소설을 현실로 만들었다. 2억 2,200만 유로(약 2,951억원)를 투자해 MSN 트리오의 한 축인 네이마르를 파리로 데려왔다.
여기에 또 거대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번엔 중원이다. PSG는 중원의 탄탄함을 보강하기 위해 부스케츠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PSG가 준비한 영입 자금은 무려 2억 유로(약 2,619억원)다. 네이마르에 이어 바르사 핵심 선수를 또 영입하려는 생각이다.
PSG가 투자할 2억 유로는 부스케츠의 바이아웃이다. 바이아웃을 지불하면 선수 개인과 협상이 가능하다. 부스케츠가 PSG로 떠나면 역대 최고 이적료 2위를 기록하게 된다. 역사적인 이적이 또 성사될 조짐이다.
그러나 부스케츠는 지난 시즌 2021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바르사와 함께하기로 결심했다. 기본 계약 기간에 추가 옵션 2년이 있어 사실상 바르사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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