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59870
경기 후 지단 감독은 스페인 언론 '아스'를 통해 "엘 클라시코 패배는 우리가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아직까지 리그 우승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리그 후반기에 반전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스페인 현지에서는 지단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 축구의 레전드 앙리의 생각은 달랐다.
앙리는 2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단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의 업적을 고려한다면 웃기는 소리다. 아주 코메디다. 지단 감독은 레알에서 챔피언스리그 2연패 등 엄청난 성과를 냈다. 레알과 지단 감독은 계속해서 함께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