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너는 경기 직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리버풀은 좀 더 재미없어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공격적인 면에서 잘했다. 그러나 아스널이 골을 기록한 5분 동안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모든 골은 우리의 실수에서 비롯됐다"면서 "이번 시즌 리버풀의 테마인 것처럼 보일 정도다. 실수에서 배워야 한다"고 따끔하게 동료들을 질책했다.
마지막으로 밀너는 "우리는 정말 좋은 스타일의 축구를 한다. 때때로 5분에서 10분 정도 안정감을 갖고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매번 상대를 부수려고 하기보다, 좀 더 오랫동안 볼을 잡고 많이 뛸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다면 좋은 팀을 상대할 때, 오늘처럼 혼쭐날 수 있다"며 선수단이 안정감을 가져야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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