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새로 영입된 버질 반 다이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반 다이크가 리버풀에서 뛰게 됐다. 사우샘프턴과 합의를 마쳤다"면서 반 다이크의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지난 여름부터 공 들였던 반 다이크를 품에 안았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서 등번호 4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반 다이크는 많은 구단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던 선수다.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해 첼시, 리버풀 등 다양한 구단이 그를 원했다. 그는 사우샘프턴에서 인상적인 수비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고, 이적설이 불거진 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이적이 예상됐다. 결국 리버풀이 반 다이크 영입에 성공했다.
이제 그를 향한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는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나는 전세계적으로 톱클래스 센터백이 부족해 많은 구단이 그를 원했고 이적료가 높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공격수 이적을 바라보겠지만 반 다이크가 좋은 활약을 한다면 이적료는 가치가 있을 것이다"
"중앙 수비수의 이적료가 높게 느껴졌던 것은 15년 전 리오 퍼디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했을 때다."
"그러나 퍼디난드는 이를 보답했다."
"그는 맨유 최고의 센터백이었고 10년 동안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것이 반 다이크가 해야 하는 일이다."
"그는 리버풀에서 10년 동안 최고 수비수로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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