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독일 팬들 : 리버풀로 25년째 순례여행 (45년간의 인연)
http://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football-news/german-fans-leave-home-christmas-14078039
독일, 보루시아 뮌헨글라트바흐, 75명의 팬들이 성탄절을 기념하여 리버풀 순례여행을 떠난다.
그들의 인연은 무려 45년을 거슬러 올라가며, 이런 연례 방문은 올해로 25년째다. 그들은 리버풀을 방문하고 27일, 안필드에서 열리는 스완시와의 경기에서 리버풀을 응원할 예정이다.
리버풀 FC와 뮌헨글라트바흐는 1972/73 UEFA Cup 결승전(3-2, 리버풀 우승)을 시작으로 1977년 로마에서 열린 European Cup 결승전(3-1, 리버풀 우승)과 1977/78 European Cup 준결승(총합 2-3, 리버풀 승)... 그렇게 팬들 사이의 유대를 쌓게 된다.
* 1973.5.23. 뮌헨글라트바흐에서, 빌 샹클리(리버풀 레전드 감독)
이 인연은 2007년, 리버풀 시즌 티켓 보유자였던 ‘그래엄 애그’ 씨가 뮌헨글라트바흐 상호방문 조직을 공식적으로 결성하면서 더욱 강화 됐다.
그리고 올해, 27일 스완시와의 홈 경기 이후에는 리버풀 도심에서 뮌헨글라트바흐 팬들과 함께하는 ‘펍-투어’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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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조합이네여, 이런 인연이 있을 줄이야 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