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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망(PSG)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만료를 앞둔 마루앙 펠라이니(30)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에버턴을 떠나 맨유에 합류한 펠라이니는 한때 방출 1순위로 꼽히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활약했고, 올 시즌 리그 7경기(교체 4회) 3골을 터뜨리며 폴 포그바의 공백을 만족스럽게 메웠다.
그러나 최근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가운데, 베식타스와 AC 밀란, AS 로마 등 다수의 팀들이 펠라이니 영입에 관심을 표한 것이다. 펠라이니는 맨유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한 채 이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큰 손' PSG도 영입전에 가세했다. 벨기에 '라 데르니에르 에르'는 27일 "PSG가 펠라이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베식타스와 갈라타사라이, 중국 슈퍼리그 팀들이 펠라이니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PSG도 펠라이니 영입전에 뛰어든 상황"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