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2991
클롭 감독은 2015년 10월 지휘봉을 잡은 뒤로 안필드에서 세 번의 겨울을 보내면서 좋은 추억을 거의 쌓지 못했다.
의욕 넘치던 첫번째 1월, 맨유와 리그 홈경기에서 에버턴 출신 웨인 루니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2017년 1월은 악몽 그 자체였다.
스완지시티, 사우샘프턴, 울버햄프턴에 3연패, 9경기에서 1승 4무 4패에 그친 리버풀은 2위에서 5위까지 추락했고, EFL컵과 FA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올해 1월에는 리그 최하위 스완지에서 0-1로 충격패하더니, 28일 FA컵 4라운드에서 한 수 아래 전력으로 여겨지는 웨스트브롬에도 2-3으로 졌다.
앞선 두 시즌 1월 부진은 2월까지 계속됐다. 지난 시즌에도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맞물려 2월 첫 경기부터 헐시티에 무릎 꿇었다. 잘 알다시피 리버풀은 클롭 감독 부임 후 무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