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리그는 일찌감치 마무리가 되서 그동안 경기 감각이 거의 없는 상황인데
확실히 공을 컨택하는 능력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올시즌 엘지 대타 성공률이 9위 정도로 아주 낮은 편입니다. (부정확 주의)
시즌 중에 주전으론 못나와도 득점권 상황이나 안타 또는 희생타가 필요한 시점에서 충분히
대타로 활용할 수 있는 전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점이 너무 아쉽네요.
리빌딩도 좋지만 아직 능력이 있는 선수를 리빌딩이라는 이유로 출전시키지 않는 것도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정규시즌은 끝났지만 포스트시즌에 대타 전력으로 활용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득점권 상황에서 투수에게는 등장부터가 부담이 되는 타자일텐데 참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