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에버튼전 승리 이후 두바이로 며칠간의 휴가를 떠나며 쿠티뉴는 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리버풀은 쿠티뉴가 이번 이적 시장에서 떠나기를 원치 않으며 가능한 한 그를 오래 남기기 위하여 계속 노력할 것이지만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쿠티뉴를 지키기 위한 전투에서 패배할 가능성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리버풀은 쿠티뉴에게 올 시즌에 이적해도 챔피언스 리그를 뛸 수 없기 때문에 나머지 시즌을 리버풀에 머무는게 모두에게 더 낫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바르셀로나가 1억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하겠다는 의사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차라리 여름에 더 적은 이적료를 받는 것을 감수하려고 한다.
또한 리버풀은 케이타처럼 지금 바르셀로나 행을 확정짓더라도 남은 시즌을 남아준다면 지금부터 5월까지 받는 임금도 대폭 인상해주겠다고 제안하였다.
이 모든 옵션에도 불구하고 쿠티뉴는 지금 이적을 하겠다고 굳게 마음 먹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포르투를 만나는 것은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쿠티뉴와 대리인과의 끊임없는 접촉으로 그를 남기려고 노력중이다.
리버풀은 쿠티뉴가 남더라도 지난 8~9월에 그랬던 것처럼 2월에 똑같이 다시 열심히 뛸 것이라고 계산할 수도 있다. 특히 쿠티뉴는 월드컵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리버풀은 아직 FA컵과 챔스에서 기회가 남아 있고 리그에서도 2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리버풀이 현재 쿠티뉴의 대체자를 찾는다는 소식들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그렇지 않다. 리버풀은 현재 쿠티뉴가 자신의 꿈인 바르샤 행을 이루기 전에 단 4개월 만이라도 쿠티뉴를 납득시켜서 남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