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meet-marina-granovskaia-chelseas-iron-11803558
에메날로가 구단을 떠난 이후 수완이 뛰어난 마리나가 첼시 협상에 있어 뉴 페이스가 되기 위해 사생활은 포기하고 있다.
마리나가 유명인사는 아닐 지도 모르겠지만 그녀는 이적시장에서 조용한 암살자로 간주되며 축구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여성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러시아 태생인 마리나는 1997년 로만의 개인 비서로 일하며 그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녀는 직접 현장에 나서서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이며, 선수들의 계약과 거액의 이적협상에도 정기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여러 연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마리나는 7년째 첼시에서 일하고 있다.
현재 클럽의 일일 운영을 주관하는 마리나는 구단 행사에 쓰일 음식부터 선수 이적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에 개입하면서 엄청난 명성을 얻고 있다 한다.
일례로 마리나가 첼시 레전드인 테리에게 재계약 협상 중 '싸인하든 꺼지든 고르라'라고 말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연간 60m 파운드짜리 나이키 딜을 좌우하기도 했다.
에메날로가 모나코로 떠난 지금 마리나를 접할 기회가 더 많아질 거라 예상된다.
첼시는 에메날로가 물러난 후 경영진 개혁을 고려했었으나 마리나가 수뇌부의 얼굴 마담으로 올라선 듯 하다.
- by Aaron Flanagan -
출처 :: 락싸 221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