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재민 기자]
"당신 후보잖아요", "누군지 몰라요"
리버풀은 12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필리페 쿠티뉴,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진행한 지역학교 봉사 활동 동영상을 공개했다. 체임벌린에게는 '흑역사'가 될 영상이다.
이번 이벤트는 각 학생들이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를 하는 동안 선수들이 몰래 뒤에서 들어와 학생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7~11세 학생 20명이 리버풀 선수를 눈 앞에서 보는 행운을 누렸다.
대부분의 학생은 쿠티뉴와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를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지목했다.
체임벌린
"내 이름은 말하지 않더라"
소년
"아직 당신이 뛰는 걸 더 봐야 한다"
다른 소년
"1군에서 더 뛰어야 한다. 후보 선수다"
체임벌린
"나도 안다"
쿠티뉴와 피르미누는 폭소
체임벌린
"아스널에서도 이런 행사를 해봤지만 다들 날 좋아했다"
이보다 더한 일도 있었다.
쿠티뉴를 가장 좋아한다는 한 소녀
쿠티뉴와 피르미누는 알아봤지만 옆에 앉은 체임벌린을 보고
"누군지 모르겠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47&aid=0000127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