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 데포르티보는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이니에스타와 인터뷰를 나눴고, 다음은 그에 대한 대답이다.
지난 10월에 바르사와 종신 계약을 맺었고,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계약을 유지할지 말지 여부가 당신에게 달리게 됐다. 이번 엘 클라시코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마지막 베르나베우 원정 엘 클라시코가 될 수 있을까?
"지금으로선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아니길 바란다."
다른 곳의 제안이 왔는지?
"제안이나 사람들이 얘기를 나눈다는 건 항상 얘기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한 곳에 집중하게 되면 내 마음과 머리는 다른 곳을 향하지 않게 된다. 몇 달 전에 내가 얘기했듯, 나는 재계약을 맺었고, 시간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말해줄 것이다."
이번 여름에 일어날 수 있는 시나리오 같은게 있을지?
"당신이 생각하는 거나 느끼는 것 같은 건 아니다. 하지만 나는 결정을 내려야할 때가 온다면, 내가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미드필더 중앙을 놓고 필리페 쿠티뉴와 경쟁을 할 수도 있을텐데, 공개적으로 영입되면 좋겠다고 독려하고 있다. 쿠티뉴의 어떤 점이 바르사 스타일에 맞을 거라 생각하는지?
"나는 쿠티뉴가 대단한 연계를 해주는 선수로 보고 있으며, 재능있고 양발을 다 쓰면서 골도 만들어내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들이 잘 결합되어 있으며, 이런 결합은 중원과 전방을 잘 이어주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쿠티뉴는 꽤 우리같은 모습을 지닌 선수이며, 우리에게 온다면 대단한 영입이 될 수 있을 선수이다. 나는 쿠티뉴가 내 경쟁자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이 클럽을 도약시켜줄 거라 생각하고 있다."
원문 : http://www.mundodeportivo.com/futbol/el-clasico-barca-real-madrid/20171221/433782212508/clasico-iniesta-futuro-ofertas-china-coutinho.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