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포레스트를 그냥 이길거라고 여긴 것이 매우 오만한 생각이었다."
아스날은 8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노팅엄 원정 경기에서 2-4로 패배
웽거 감독은 징계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봄
첼시와 카라바오컵 4강전을 앞두고 있는 아스날은 주축 선수들을 제외하고 후보 선수들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꾸림
문제는 로테이션 정도가 지나침.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전혀 없었음
아스날은 기회를 받은 선수들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무기력하게 패배
웽거 감독은 BBC와 인터뷰서 "매우 좌절감을 주는 경기다" 졸전을 인정
"주전 선수들은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친 상태. 만약 팀이 이기지 못하면 선수 선발에 대한 지적이 나옴"고 선수 선발의 타당성을 주장
BBC는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도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승리.
토트넘은 윔블던전에서 손흥민과 델레 알리를 교체로 투입해서 이기기도 함.
심지어 졸전을 펼친 첼시도 무승부로 최소한 재경기는 확보"고 지적
BBC의 축구 전문가 패널 크리스 서튼은 "노팅엄을 그냥 이길거라고 여긴 것이 매우 오만한 생각,
경기가 어려운 줄 알았다면 왜 강한 팀을 뽑지 않았을까"고 지적
"웽거는 노팅엄을 너무 가볍게 여김.
그는 스스로 이러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함. 아스날은 웽거 감독 하에서 퇴보하고 있다"고 비난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09&aid=0003694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