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ootball.london/tottenham-hotspur-fc/players/mauricio-pochettino-urged-rest-harry-14124860
토트넘 레전드인 글렌 호들은 유로 2016의 재림을 피하기 위하여 케인에게 적절한 휴식을 부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솔직히 케인이 잉글랜드에서의 첫 메이저 국제대회에선 최고가 아니었다고 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15/16시즌 그는 바디를 밀어내고 2연속 득점왕에 성공했으나, 유로 2016에서 삼사자군단의 일원으로서는 그정도의 폼을 보이지 못했다.
그 시즌에서 케인은 38경기를 모두 출장했으며, 피로가 쌓였던 그가 여섯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다는 것과 호지슨이 그를 코너키커로 썼다가 전문가와 팬들 모두에게 비웃음만 산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토트넘의 핵심 플레이어고, 호들은 유로에서 발생했던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데일리미러의 칼럼에서 그는 "딱 하나 두려운 것이 있다. 케인은 15/16시즌 아주 잘했으나 유로 2016에선 체력이 방전되었다. 심지어 대회 전의 친선경기였던 포르투갈전이나 터키전에서조차 그는 제대로 뛰지 못했다. 사실 리오넬 메시조차 그런 상태에서 잘 뛰는 건 불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난 그가 박싱데이 일정인 스완지 전에서 어느정도 휴식을 취했을때 기뻤었다 - 물론 그것은 그의 감기 때문이었지만 말이다."
"걱정되는 것은, 스퍼스는 그가 꼭 필요하고, 지금부터 7월 사이엔 전혀 그가 쉴 기간이 없다는 점이다."
"몇몇 보수주의자들은 박싱데이의 살인적인 일정이 조정되어야한다는 의견에 반대하지만, 점점 더 엘리트 선수들에게서 그러한 요구가 너무 많이나오고 있다."
"(그러한 보수주의자들은) 아무래도 지난 30년간 경기의 전개속도와 요구치가 점점 늘어났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듯 하다. 크리스마스에 경기를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선수들에게 단 하루의 휴식만을 부여하는 식으로 가는건 옳지 않다."
"포체티노가 펩과르디올라의 제주스, 스털링, 사네, 아게로같은 두터운 선수진을 보유하고 있다면 케인을 빼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토트넘엔 그런 선수들은 없다. 그리고 이것은 구단에 더 큰 문제를 가져온다."
부상만 아니라면, 케인은 당연히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사우스게이트 최종 23인 명단에 포함될 것이고, 그가 계속해서 잉글랜드의 주장으로 있고 싶다면 더 높은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 그는 국대에서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득점하였고, 월드컵에서 왜 그가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인지 증명하고 싶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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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박싱데이가 문제다... 월드컵에서 잘한다면 누구도 반박하기 어려운 월클 소리 들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