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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맘대로 23/24 시즌 손흥민 결산

  • 작성자: 귀신꿍꿔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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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04
  •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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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마지막날 공식 SNS 이미지에도 대문짝하게 걸린 캡틴 손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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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시즌 17골로 리그 득점 8위
팀내득점은 1위 (2위는 히샬리송 12골)


초반 해트트릭 터뜨리며 한창 기세좋을때 홀란 살라 다음 흥민이었는데 어느세 영국 영건들이 아시안컵 전후로 골을 터뜨리더니 아랫쪽으로 쑥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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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는 왓킨스 팔머 다음 3위, 중간까진 2위였으나 최종라운드에서 팔머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종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서 커리어 통산 10-10 3번째, PL 6번째로 10-10 3시즌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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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어시스트 xA값은 9.77로 어시스트와 엇비슷한가 싶고 이기록 또한 이번시즌 PL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대기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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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텀 내에서 코너킥, 프리킥을 차는 키커가 아니므로 오픈 플레이 상황만 본다면
아스날의 외데고르에 이어 전체2위가 됩니다. 토트넘뿐 아니라 그냥 PL 전체에서도 탑레벨 에이스 

손흥민이 가운데서면 공줄사람이 없고 측면으로 빠지면 공 넣어줄 사람이 없고 
저번시즌까지는 케인과 역할분담하며 끌고올라갔는데 올해는 외로운 에이스가 되었습니다. 

손흥민 몰입해서 토트넘 경기에서 xx는 뱉는다, 그걸 못넣냐라고 하던데 사카도 9어시 기록했고 외데고르도 10어시 기록했습니다.
아.. 브페는 8어시군요 딱히 손흥민만 세상이 억까하는게 아닌듯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시안컵 출장으로 빠진경기는 PL3경기 FA컵 1경기 입니다. 
원체 부상을 잘 안당하는 타입이라 부상결장은 없군요 다행이긴 한데 손흥민 선수도 이제 한해한해가 다를테니 다음시즌에도 건강했으면 합니다. 



This photo captured from Tottenham Hotspur's website on Aug. 13, 2023, shows the Premier League club's South Korean star Son Heung-min wearing the captain's armband. (PHOTO NOT FOR SALE) (Yonhap)

올해 가장 큰 변화라면 팀내 최고참이자 연장자였던 요리스가 미국으로 떠나고 그 자리를 캡틴 손이 이어받았다는 겁니다. 

주장이라는게 짬도 필요하고(아닌경우도 있지만), 분쟁의 중재자이자 경기 내외적으로 모범이 되어야 하며 
이적해오거나 성인무대에 합류할 경우 팀에 잘 융합할수 있게 두루두루 친해야 하고 
무엇보다 벤치를 달구지 않고 꼬박꼬박 출전가능해야 하며 경기의 핵심이 되어야 하는데 이를 만족하는 선수를 지금 토트넘에선 손흥민 외엔 찾기 힘듭니다. 만약 손흥민이 주장자리를 내려놓는다? 의구심 없이 대체할사람이 잘 떠오르지 않네요 




17골 10도움 이라는 수치가 정말 다행이라 느껴지는건 손흥민의 시대는 아직 여전하다는겁니다. 
작년 10골 6도움으로 안와골절에 스포츠 탈장으로 고통을 참아가며 뛰었을때 그 사정을 모른체 섣부르게 에이징 커브가 오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왠걸 

 보통 선수들이 급격하게 기량저하가 올때 부상을 핑계대며 현실도피를 하는경우가 많았는데 정말 손흥민 선수는 1의 거짓도 없이
올해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며, 혹은 감기는 눈덩이를 지탱해가며 경기를 보고 웃고 환호하고 안타까워하고 실망하는 순간이 영원하진 않겠죠 
생물학적으로 정해진 시간을 피해갈수는 없겠지만 근래에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음시즌에도 함께 기뻐하고 울고 웃으며 함께할 순간이 가득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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