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대 오른 멘디 "펩한테 챔스 4강 진출하겠다는 약속 받고 수술 결심"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측면 수비수 벤자민 멘디(23)가 구단이 제안한 수술을 받는 조건으로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진출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는 비화를 공개했다.
멘디는 지난달 말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멘디는 최근 '더 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부상 진단을 받은 후 펩(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에게 받은 약속이 있다"
"펩에게 내가 돌아올 때 즈음에 맨시티를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올려놓겠다는 약속을 해달라고 있다."
"우리 둘은 이미 합의를 마쳤다. 내가 돌아오면 우리는 그곳에서 만날 것"
"일주일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훈련 중"
"최대한 빨리 복귀하고 싶다. 수술을 받은 바르셀로나에서도 꾸준히 맨시티 경기를 봤다."
" 우리 팀 경기를 보면 TV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지금 우리의 경기력이 놀랍지는 않다."
"팀훈련을 할 때부터 이런 축구를 했기 때문이다. 맨시티의 지금 축구는 완벽한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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