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다시 한번 올해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이번에도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쥔 호날두는 자신의 팀인 레알 마드리드에 경의를 표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모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수상 소감을 밝혔는데, 그의 경쟁 상대였던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에게 이번 시상식에 자리해준 것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첫번째로,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 국가대표 동료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정말 훌륭한 한 해였어요."
"제가 이러한 시상식에 참여한지는 11년 정도 되었는데 제가 이런 자리에 참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저의 재능과 노력, 그리고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입니다."
"저의 목표는 팀을 위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도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도 상을 거머쥐는 것입니다."
호날두에게 있어선 정말 잊을 수 없는 한해였고 그는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제 가족들이 이 자리에 참석했는데, 이 상은 제 가족들, 형제들, 친구들, 제 아들, 그리고 제 여자친구의 것입니다."
"또한 저의 쌍둥이 아이들과 다음달에 출산할 제 아이에게도 이 상을 바칩니다."
그는 이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다른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해준 리오넬 메시나 네이마르에게도 고맙단 말을 하고 싶고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 그리고 코치들, 페레즈 회장, 그리고 올 해 저를 도와준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잉글랜드에서 시상식을 가진 건 처음인데 다시 한번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저에게 있어선 정말 특별한 순간입니다."
"또한 FIFA는 많은 팬들에게 이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줬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기쁘네요."
호날두는 작년 FIFA's 'The Best' Awards가 개최된 이래 유일한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이다.
출처 : http://www.marca.com/en/football/international-football/2017/10/23/59ee576e46163f96518b46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