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전 콜롬비아 축구협회가 발송한 사과 공문을 발표했다.

콜롬비아 축구협회는 라몬 헤수룬 회장 명의의 공문에서 “한국을 방문한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을 따뜻하게 맞이해주서 매우 감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일 친선경기 도중 에드윈 카르도나 선수가 한국 선수들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 한국 대표팀과 한국 국민들에게 정중히 사과드린다. 이러한 행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의 승리를 축하하며, 내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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