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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판정 시즌2 25회 'KBO 스토브리그 시작' 정리 (조성환 코치 고별방송)

  • 작성자: 롤링스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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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11
1. 오프닝
 
오효주 : 강산 기자가 마무리 캠프 취재를 가서 오늘 이경호 기자가 대신 참석.
 
이제 두산 코치가 되신 조성환 코치님도 마지막으로 함께 하심.
 
조성환 : 마지막 인사 하게 해주신 피디님께 감사.
 
2. 스토브리그 시작, 2018 KBO FA 정리
 
이경호 기자 : 18명 자격 선수 중 18명이 신청. 외야수 자원이 풍부하지만 투수 FA 인원이 적음.
해외 유턴파와 양현종의 거취 관심.
 
박지훈 변호사 : 부상과 부진 대한 책임으로 FA 권리 행사를 미룬 이용규 선수.
 
임창용, 김성배 선수는 반면에 나이때문에 권리 포기.
 
조성환 : 지금까지 선수 생활에 대한 보상이기는 하지만 베테랑 선수의 경우 보상선수 제도로 인해 신청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
 
이경호 기자 : 리그 평준화를 위해 등급제와 콸러파잉 오퍼 도입 필요하다고 생각.
 
박지훈 변호사 : 문규현 선수는 많은 고민 끝에 롯데 잔류 택한 듯.
 
조성환 : 금액이 큰 차이 없으면 선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오효주 : 두산과 KIA와 같은 FA 효과를 노리는 팀들이 있을 것.
 
이경호 기자 : 두산은 장원준, KIA는 최형우 선수 과감하게 투자해서 영입. 올해는 이전과 같은 FA 화력 없을 것.
 
박지훈 변호사 :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는 분위기. 많은 선수들이 잔류할 것으로 예상.
 
황재균 선수가 얼마 받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
 
조성환 : 처음에 거품처럼 보였다가 결실이 많으면 좋은 계약이었다고 말하게 됨.
 
FA 거품 쉽게 빠지기 힘들 것. 선수들에게 좋은 일 구단들에게는 버거운 일.
 
오효주 : 큰 액수에 냉소적인 여론들이 많은데.
 
이경호 : 몇년전 30-40억도 과하다고 난리였었음. MLB는 구단이 돈을 벌어서 선수에게 지급하는 구조.
 
KBO FA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사실 구단들.
 
박지훈 변호사 : 구단들이 필요한 선수를 과감하게 투자해서 영입하기에 몸값이 떨어지기 쉽지 않을 것.
 
조성환 : 좋은 선례 남겨야. 제가 롯데에서 뛸때 단기전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타구단에서 외국인 감독 선임을
신중하게 고려했을 것.
 
팀에 부족한 포지션은 거액을 들여 영입해야 결과가 나온다는 흐름이 있는데 그 흐름이 크게 바뀌기는 어려울 것.
 
이경호 기자 : LG의 경우 감독과 단장이 동시에 바뀌었음. 류중일 감독은 외부 영입보다 내부 육성 선호.
 
두산을 벤치마킹해서 A+급 영입해야 효과를 본다고 생각하고 있는 LG. 차선책은 선책하지 않을 것.
 
민병헌 선수는 잠실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 LG에 민병헌이 필요할 수도.
 
조성환 : 민병헌 선수는 두산에 필요.
 
박자훈 변호사 : 사심을 빼고 말하시길. 해설에서 두산 수비코치 되니까 말이 바뀌었음.
 
LG와 kt가 이번 FA 시장 변수일 것. LG는 류중일 감독에게 선물을 줘야.
 
우승 노리는 NC와 분위기 반전 노리는 삼성도 관심 가질 것.
 
한화와 넥센, 최근 우승한 KIA, 두산은 뛰어들지 않을 수도.
 
이경호 : 넥센은 워낙 FA에 적극적인 구단이 아니었기에 내부 육성에 신경 쓸 듯.
 
박지훈 변호사 : 이장석 구단주 징역형 구형. 구단주 지속할 수 있을지가 의문. 채태인 선수는 넥센 잔류가
좋은 모양새인데 나간다고 해서 가치가 있을지 의문.
 
오효주 : 김현수 선수는 어떻게?
 
조성환 : 두산에 필요한 선수. 다른 팀 유니폼 입는게 상상이 가시는지?
 
박지훈 변호사 : 상상이 됨.
 
조성환 : 두산이 저에게 코치 제의한거 보니 코치도 육성하려는 듯.
 
박지훈 변호사 : 두산은 외야수가 많은 상황.
 
조성환 : 저는 삼성, NC가 과감히 투자할 것으로 예상. kt는 필요한 선수에 대한 회의 마쳤다고 들었음.
 
KIA는 우승했으니 내부 FA 잔류에 집중할 것. 롯데도 내부 FA 잔류에 집중할 듯.
 
두산은 김현수, 민병헌 선수 다 필요한데 지금까지 구단 방침대로 갈 듯.
 
LG는 최소 한명 영입 예상. SK는 남은 외국인 한명 A급으로 데려오는데 치중할 것.
 
오효주 : 박정진,안영명, 정근우 선수에 대한 한화 구단 선택 예상한다면?
 
이경호 기자 : 정근우 선수가 시장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
 
오효주 : FA 명단에 없는 양현종과의 계약이 관건인 KIA.
 
이경호 기자 : 현재 시장가를 보면 올해 낮은 가격에 잔류했음. 지금은 분위기 좋은데 협상 테이블가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박지훈 변호사 : 보상선수가 필요없으니 선수가 부르는게 값이라고 생각.
 
이경호 기자 : 지난해 좋은 조건으로 일본행 예상했는데 고향팀에 잔류. 붉은색 유니폼에 대한 자부심이 큰 선수임.
 
조성환 : 김주찬 선수는 김기태 감독과 야구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선수이기에 합리적인 선에서 의견 일치로 잔류 예상.
 
오효주 : MLB 신분조회 요청 받은 손아섭 선수. 롯데는 내부 FA가 5명으로 가장 많음.
 
이경호 기자 : 지난해 포스팅으로 해외에 무조건 간다였었음. 미국 현지에서 KBO 출신 야수 평가가 박해졌음.
 
MLB는 홈런 시대인데 가장 선호하는 유형의 선수가 아님. KBO 남는다면 여러팀들이 달려들 것.
 
선수 입장에서는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조성환 : 손아섭 선수가 MLB 생각하는 것은 맞음.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음.
 
제 생각엔 해외진출 안한다면 자신에게 공을 많이 들이는 팀을 선택할 것. 미국은 마이너 거부권 넣을 수 있으면 진출할 수도.
 
박지훈 변호사 : 본인이 손아섭이라면 미국 갑니까?
 
조성환 : 저는 지금 아니면 코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비슷하다고 생각.
 
서두르지 않고 차분히 상황 지켜보면서 신중히 결정했으면.
 
빅지훈 변호사 : 지금 누군가는 FA 계약 이미 마쳤을텐데 눈치싸움때문에 발표 못하는 것일 수도.
 
오효주 : 손아섭 선수 결정에 좌우될 강민호, 최준석의 거취.
 
이경호 기자 : KBO FA 계약금 비중이 높은 이유는 추후 구단 운영을 생각해야하기 때문.
 
조성환 : 돈이 큰 문제긴 하지만 얼마나 해당 선수에게 집중하고 있느냐 팀에서 필요하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느냐가 원소속구단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
 
박지훈 변호사 : 손아섭 선수 빠진다는 가정하에 강민호 선수가 1순위일 것.
 
3. 해외 진출 유턴파 김현수, 황재균
 
이경호 기자 : 황재균 선수와 김현서 선수는 2차 드래프트 자동 보호. 올해부터는 1-2차 선수는 자동보호.
 
2차 드래프트가 FA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큼.
 
4. FA 대박 주인공 예상.
 
오효주 : FA 대박 주인공 예상한다면?
 
박지훈 변호사 : 민병헌 선수가 LG 택한다면 대박 예상.
 
이경호 기자 : 민병헌, 김현수, 황재균 모두 대박 예상.
 
조성환 : 손아섭 선수가 MLB 가지 않는다면 대박 예상.
 
5. 선수에서 지도자로, 지도자 길에 들어선 스타 플레이어
 
오효주 : 조성환 전 위원이 두산 수비코치가 되심.
 
이경호 기자 : 핵심 코치 3인이 한화행하면서 누가 올 것인가가 관심사였는데 고개를 끄떡일 만한 인물들이 영입.
 
여러 보직에서 김태형 감독의 집권 2기를 위한 선택을 할 것.
 
박지훈 변호사 : 저는 다른 곳 간다길래 타방송 해설로 간다는 줄 알았는데 코치라고 해서 놀랐음.
 
김태형 감독이 우승에서 좌절하면서 절치부심하는 카드로 새로운 코치 영입하고 있다고 생각.
 
그 중 최적의 카드는 조성환 코치인 듯. 타격, 수비, 작전 여러개 맡을 수 있음.
 
조성환 : 제가 조금 더 집중할 수 있고,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눌 수 있는 것이 무언인지 고민했고 왜 저일까도 생각했음.
 
해설 위원들이 어느 정도 이름값 있는 선수 출신이고, 대우도 잘 받고 있고 안정적이기에 현장으로 오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을거라는 이야기를 전해들었음. 선수들과 땀 흘리는 일을 생각하는 해설위원도 있다고 답해드리고 프런트에서 연락이
왔고, 몇일 고민하에 수락.
 
저에게 직접 물어봤으면 판단하기 어려웠을 텐데 프런트를 통해 물어보신것을 보면 배려를 해주신 것이라고 생각.
 
오효주 : 조인성 배터리 코치와의 호흡도 궁금.
 
이경호 기자 : SK에서 코치와 선수로도 함께 한 사이. 새로운 포수 육성을 위한 선택인 듯.
 
박지훈 변호사 : 김태형 감독이 직접 선임헀다면 고교 선후배에 같은 포지션인것도 고려되었을 것.
 
조성환 : 현장감이 살아있기에 큰 시너지 효과 기대.
 
오효주 : 두산 내야진 어떻게 하실것인지?
 
조성환 : 오재원 선수 글러브 그라운드에서 던지게 못하겠음. 화나는 일이 있으면 저랑 같이 풀 수 있게 하겠음.
 
두산 내야수들과 함께 하면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수도. 선수들 이야기 많이 들어주고 싶음.
 
제가 부족하기에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하고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고 싶음.
 
민병헌 선수 꼭 필요하고 김현수 선수도 마찬가지.
 
오효주 : LG는 프렌차이즈 스타 큰 이병규 코치 영입.
 
이경호 기자 : 후배들이 여전히 어려운 고참 선수처럼 느낀다면 불편해 질 수도. 든든한 형님이라고 생각해야 편할 듯.
 
박지훈 변호사 : 스타플레이어 코치가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 다시 볼 수 있게 해준다는 효과가 있을 것.
 
이경호 기자 : 1군에 프렌차이즈 출신 3명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덕아웃에 있는것 자체가 반갑고 흥미요소.
 
오효주 : SK는 손혁, 넥센은 송신영 코치 영입.
 
SK로 간 손혁 코치는 염경엽 단장으로부터 넥센 시절부터 신뢰를 받고 있음.
 
박지훈 변호사 : 임경완 코치는 돌고 돌아서 롯데로 복귀.
 
조성환 : 송신영 코치도 현역 시절 베테랑 역할을 잘 해냈었기에 좋은 지도자 될 수 있을 것.
 
오효주 : 선수 시절 뛰어나면 코치되서 다른 선수 맘을 헤아리지 못해 성공 확률 낮다는 이야기가 있음.
 
박지훈 변호사 : 선수와의 소통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
 
이경호 기자 : 선동열 감독은 A급 선수와 B급 선수는 기량보다 자신감의 차이가 크다라고 말했음.
 
삼성 투수 코치 시절 좋은 투수 많이 육성. 류중일 LG 감독도 삼성 프렌차이즈 출신.
 
스타 플레이어 출신일수록 퓨처스 및 육성군보다 1군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
 
오효주 : 손혁 코치 제외하면 지도자 첫 도전임. 퓨처스리그 경유와 1군 직행 중 어느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박지훈 변호사 : 퓨처스리그에서 코치 수업한다고 해서 확 바뀌지 않을 것. 조성환 전 위원은 1군이 맞다고 생각.
 
조성환 : 저는 퓨처스리그는 경험 많은 베테랑 코치들이 해야한다고 생각. 그만큼 구단에서도 좋은 대우 해줘야.
 
1군은 소통 잘하는 코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
 
오효주 : 3년간 해설위원으로 좋은 활약해주셨는데 마지막 인사를 하신다면?
 
조성환 : 이런 시간 주어지리라 상상하지 못함. 롯데 팬들 중에 두산 코치행에 실망하신 분들과 속시원하다는 분들이 계실 것.
 
롯데는 제 청춘을 바쳤던 곳. KBSN은 가족같은 곳. 메인피디님, 작가님, 팬분들 따뜻한 마음 잊지 못할 것.
 
KBSN 출신이라는 것을 자부심으로 느끼실 수 있도록 좋은 지도자가 되고 싶음.
 
이용철 선배님은 중심을 잘 잡아주셔서 감사드리고 학교 후배 장성호 위원하고는 두산 코치하는 것 상의하지 못해서 아쉬움.
 
두산 선수들이 실책해도 방송에서 뭐라하지 말아달라고 성호에게 부탁했음. 안치용 위원은 막내답게 굳은 일 많이했는데
미안하고 고마움.
 
캐스터, 여자 아나운서 분들 감사드림.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다시 만났으면 합니다.
 
박지훈 변호사 : 아주 좋은 코치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음.
 
이경호 기자 : 현역시절 못지 않게 코치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오효주 : 그동안 애쓰셨습니다.
 
6. 엔딩
 
오효주 : 다음 시간에는 선수 한명이 게스트로 초대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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