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31, 에버턴)가 또 다시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을 터뜨렸다. 리그만 따지면 아스널전 12호골이다.
에버턴은 2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서 아스널에 2-5 역전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에버턴은 승점 8점으로 17위로 내려갔다.
비록 패배했으나 에버턴은 루니의 득점까지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줬다. 최전방에 선 루니가 중심이었다. 루니는 칼버트 르윈과 함께 투톱을 구성했다. 아스널이 점유율을 가져간 상황에서 에버턴은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이때 루니의 한 방이 터졌다.
루니는 전반 12분 게예가 공을 빼앗은 후 이를 받아 정확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루니는 또 다시 아스널 킬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루니는 아스널 상대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골을 터뜨렸다.
루니보다 아스널의 골망을 더 많이 흔들어 본 선수는 아직 없다. 루니는 거의 매년마다 아스널을 상대로 골을 넣고 있다. 첫 시작은 15년 전이다. 당시 루니는 에버턴 소속으로 아스널을 상대해 득점을 터트렸다.
루니의 득점 기록을 자세히 보면 2002년, 2003년, 2004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4년, 2015년, 2017년까지 총 12골이다. 리그를 벗어나면 15골로 더 많다. 루니가 또 다시 아스널 킬러 본능을 보여줬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56700한번 개장수는 영원한 개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