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마지막 발렌시아전 정말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었습니다.
마르케즈의 슈퍼세이브 후 도비지오소의 DNF.
둘의 승부가 정말 땀을 쥐게 했네요.
팀메이트한테 양보도 안하다고 고꾸라진 로렌조는 정말...
시즌 초반 비냘레스를 필두로 한 야마하가 강세였는데 중반 정도 되니 힘이 빠진 모습.
그 사이 마르케즈의 혼다와 도비지오소의 두카티가 야금야금 포인트를 챙기고 챔피언 결정전까지.
드라마틱한 시즌이었습니다.
최연소 기록들을 또한번 세우는 마르케즈의 위엄.
24살에 MotoGP 클래스 벌써 4번째 챔피언에 하위 클래스 포함 통산 6번째 챔피언.
과연 로시의 뒤를 잇는 MotoGP의 얼굴 답네요.
올해 지루한 F1 보다 훠얼씬 재밌었는데 내년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