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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앤디 미튼] 잊혀질만한 한달 이후, 현실이 무리뉴의 맨유를 물어뜯었다

  • 작성자: 스포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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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7
[ESPN-앤디 미튼] 잊혀질만한 한달 이후, 현실이 무리뉴의 맨유를 물어뜯었다






맨유 팬들 사이의 낙관주의는 그것이 지속되는 동안 재밌었다. 

위닝 스타트는 현실을 왜곡시켰고, 맨유가 타이틀 경쟁을 할 준비가 됐다는 생각이 많이들 갖게 만들었다. 

아직 아니다. 

지난 시즌 6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11월초까진 낙관론이 지속되었지만, 첼시전 패배로 단 11경기를 치렀음에도 맨시티에 8점차로 뒤쳐져있다. 

맨시티는 마치 복권 당첨금과 최고급 세단의 페라리를 산 이웃같다. 그들은 지난 시즌 첼시가 그랬던 것처럼 누구보다도 빠르게 치고 나간다. 

그들을 끌어내리고 맨유가 타이틀 경쟁자 위치에 남을 수 있을 것이란 희미한 희망이 있었으나, 저멀리 하라졌다. 

내가 캐러거한테 물어보니 보통 리그 우승팀이 6경기에서 질 수 있다더라. 2008-09 시즌 리버풀은 단 2패만 했지만 맨유가 타이틀을 가져갔다. 누가 맨시티에 6패를 안겨줄 수 있겠어?

맨유는 또 첼시에 패배하며 일관성에 경보를 울린다. 맨유는 첼시와 지난 16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었고 이는 새로운 문제가 아니다. 

맨유는 많은 돈을 썼지만 팬들이 바라는 성공을 가져다주지 않았다; 가장 거대한 이적들에 걸맞는 가장 거대한 트로피들은 도착하지 않았다. 

무리뉴와 포그바와 펠라이니가 빠진 팀을 이끌었고, 그동안 다른 선수들은 한단계 올라서는데 실패했다. 

미키타리안은 그의 짧은 맨유 커리어 속에서도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마타와 에레라는 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이는 무리뉴에게나 서포터들에게나 모두에게 큰 좌절이다. 하지만 맨유의 최고의 팀들을 상대로한 기록은 유리 천장이 깨질 수 없다는걸 보여준다. 무리뉴는 탑 6팀을 상대로 7번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가 없으며,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이것이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맨유다. 기대치들 - 불합리하지 않은 - 은 보다 높으며, 특히 가장 높은 주급을 받을때, 맨유가 뽐내는 재능의 수준을 가졌을때, 그리고 무리뉴와 같은 지속적으로 성공을 거둔 감독을 가졌을 때 그렇다. 

이건 재앙이 아니다; 맨유는 여전히 리그 순위 2위에 있다, 지난 시즌 대부분 위치했던 6위가 아니라. 맨유는 맨시티를 제외하고 다른 어느 팀보다 더 많은 골을 넣고, 덜 실점하고 있다. 

맨유는 카라바오컵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챔스 4경기에서 4승을 거뒀다. 그들은 유럽 최고의 팀과는 동떨어져 있지만, 무리뉴는 컵 축구에서 오랫동안 예측 불가능성을 이용했고, 이런 경기들을 우선시하며 상대방들이 승리를 거두지 못하게 무효화시켰었다. 

흥망성쇠도 또한 빠르게 바뀔 수 있다. 불과 3달전만 해도 레알 마드리드는 맨시티보다 더 언터쳐블해 보였다. 게다가 무리뉴는 뉴캐슬과 브라이튼이라는 덜 요구되는 상황을 볼 수 있다. 

모든 것 이전에, 기회의 때에 A매치 기간이 다가왔다. 이후 부상 선수들이 돌아올 것이다. 즐라탄은 그의 복귀 과정에 있으며, 그의 복귀는 루카쿠에게 경쟁을 제공할 것이다. 마르코스 로호 또한 복귀가 가까워졌다. 

“선덜랜드 팬이 되보려 하세요.” 이건 맨유 팬으로서 또다른 좌절스러운 날에 내 마음 속에 박힌 말이다. 

일들은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훨씬 보다 더 악화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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