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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브라이튼에게 털렸음에도 자신은 걱정없다고 밝힌 빌리치 감독

  • 작성자: 추리탐정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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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21
[BBC] 브라이튼에게 털렸음에도 자신은 걱정없다고 밝힌 빌리치 감독

웨스트 햄의 또다른 종신감독 슬라벤 빌리치는 자신의 감독직 전망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했으나 현실적으로는 생각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웨스트 햄은 브라이튼 호브 앨비언에게 홈 구장에서 3-0으로 개털렸다.

홈 팬들은 야유를 퍼부었으며 브라이튼의 첫 번째 원정경기 승리를 확정짓는 3번째 골이 터졌을 때 수 천 명의 팬들이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집에 갔다.

웨스트 햄은 17위까지 미끌어졌고 심지어 레스터 시티가 스완지 시티를 이긴다면 강등권까지 추락하게 된다.

"전 이 팀의 감독입니다. 아무것도 방구석 뒤에 숨기진 않을 겁니다. 이건 전적으로 제 책임이고 높으신 분들에게 결정권이 달려 있죠."

브라이튼과의 경기 전, 웨스트 햄의 회장 데이비드 설리번은 상황이 절망적으로 돌변하지 않는다면 감독과의 계약을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브라이튼은 경기 시작 후 10분 만에 글렌 머레이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후 호세 이스키에르도가 조 하트를 농락하며 추가 득점을 올렸고, 후반 75분 머레이가 PK를 성공시켯다.

웨스트 햄은 경기 내내 점유율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꼴랑 2개의 유효 슈팅을 성공시켰을 뿐이다. 크리스 휴튼 감독의 브라이튼은 이 승리 덕분에 10위까지 상승했다.

Glenn Murray heads in for Brighton against West Ham [BBC] 브라이튼에게 털렸음에도 자신은 걱정없다고 밝힌 빌리치 감독

'관짝에 못박힌(Final nail in the coffin) 빌리치'

시즌 시작 후 3경기를 내리 털리자, 빌리치를 경질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으며, 구단은 빌리치 감독이 다음 5경기에서 최소 8점은 따내길 원했다.

그러나 팰리스와의 경기가 끝난 후 빌리치 감독은 결과가 좋지 않다면 후폭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인정했으며, 팀의 끔찍한 경기력 때문에 그가 더욱 더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BBC Radio의 저메인 제나스는 웨스트 햄 선수들이 상대팀들에게 "개망신을 당했다"라고 언급하며, 덕분에 빌리치 감독은 관짝에 넣고 못을 박은 것 같다고 했다.

"빌리치 감독이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는 매우 낙심했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팬들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 33개의 슈팅을 때리는 족족 홈런을 날리고 크로스는 성공한 적이 없으며, 패스는 개판인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말이다.

머레이가 선제골을 성공시킬 때 그를 압박 수비하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으며 조 하트의 두 번째 실점 때의 대처는 정말 의문스러웠다.

"조 하트는 손으로 공을 막은 후 확실하게 잡았어야 했어요."


'저희는 이미 밑바닥까지 떨어져 봤어요 - 빌리치'

빌리치 감독은 2015년 웨스트 햄의 감독으로 임명되었으며, 팬들에게 사과하며 그들이 좀 더 '후하게 대접받아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첫 시즌을 7위로 마감한 후 웨스트 햄은 새 구장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였다.

그들이 업튼 파크로 구장을 옮긴 후, 홈에서의 5경기 중 오직 2경기만 승리했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1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저희는 이미 나락으로 떨어져봤고 다시 올라오는데 성공했었습니다."

"저요? 안 쫄립니다. 걱정한다는건 부정적인 단어죠. 저는 맘 단단히 먹을 것이고 제 미래를 의심하지 않을겁니다."

"제가 어떻게 느끼는지는 잘 압니다. 제가 모든 것을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전 이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가 끝난 후 전 어떤 것에도 놀라지 않았습니다."

설리번 회장은 '무엇이 옳은 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으나 감독을 교체하는 것은 "그저 2~3점 더 버는 것일 뿐이다." 라고 언급했다.

"빌리치 감독은 현재 3년 계약을 맺고 있죠. 그리고 그는 그 계약을 온전히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저번 시즌이 끝난 후 우리는 마주 앉아 그 자신도 남길 원하고 저도 그가 남길 원한다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BBC] 브라이튼에게 털렸음에도 자신은 걱정없다고 밝힌 빌리치 감독

'븅딱들을 쳐바른 브라이튼'

브라이튼은 병신같은 웨스트 햄을 만나 훌륭하게 수비했고 공격진들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들은 단 7번의 시도 만에 3 득점을 올렸다. 웨스트햄은 16번의 헛질을 하는동안 말이다. 심지어 하트의 선방이 없었다면 머레이가 1~2골은 더 넣었을 것이다.

브라이튼의 중앙 수비수 셰인 더피와 루이스 덩크는 훌륭했고, 매튜 라이언 골키퍼는 11번의 클리어링을 기록했다. 아래는 크리스 휴튼 감독의 코멘트.

"우리는 훌륭한 기량을 가진 팀을 상대로 멋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계속 몰아붙였죠. 수 많은 크로스와 선방들로써."

"우리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좋은 모습을 보였고 기회를 창출할 때 좋은 과정을 만들어 냈습니다. 득점은 차치하더라도, 글렌 머레이는 여러번 최고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엄청난 것입니다. 저희는 첫 홈 경기 승리를 거두었고 또한 이 정도 레벨은 되어야 이런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음을 배운 것 입니다."

[BBC] 브라이튼에게 털렸음에도 자신은 걱정없다고 밝힌 빌리치 감독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들'

- 브라이튼은 원정 경기 최다 점수차 승리 타이 기록을 썼다. 바로 1981년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거둔 3-0 승리와 같은 3점 차.
- 또한 웨스트 햄은 1931년 웨스트브롬에게 5-1로 진 이후 가장 큰 점수차로 승격팀에게 패배했다.
- 파스칼 그로스는 첫 EPL 9경기에서 4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이는 승격팀 선수로서는 최고 기록이다.(차순위 기록 보유자로는 토미 라이트, 웨인 라웃틀리지, 아담 랄라나, 조비 맥아너프 등이 있다.)
-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웨스트 햄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팀은 18번의 페널티 킥 기회를 허용했으며, 이는 차순위 기록보다 4번이나 더 많은 것이다.
- 글렌 머레이는 EPL 경기에서 한 경기 2골을 기록한 것이 이번이 두 번째다. 공교롭게도 그 첫 희생팀 또한 웨스트 햄이었다.(2015년 팰리스 소속으로 기록)
- 웨스트 햄은 이미 5번의 헤딩골을 헌납했으며, 이는 EPL 구단들 중 가장 많다. 빌리치 감독이 처음 웨스트 햄을 맡은 15-16시즌 동안 4번을 허용한 바 있다.
- 웨스트 햄보다 더 많은 세트피스 실점을 허용한 팀은 없다. 이 팀은 6번 세트 피스 상황에서의 실점을 허용하며 왓포드와 공동 선두를 유지 중이다.

http://www.bbc.com/sport/football/4160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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