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분위기 속에 팬들의 반응은 예매 추이로 즉각 나타나고 있다. 수원은 평상시 홈경기에서 일반석 1층의 정중앙 한 섹터를 지정석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예매 속도가 빨라 지정석 구역을 확대하고 있다. 확대한 지정석마저도 매진 행렬을 이루고 있어 현재 상황대로라면 일반석 1층의 절반 이상이 예매 관중으로만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다른 좌석의 예매 속도도 빠르다. 수원 관계자는 “이번 슈퍼매치의 예매 상황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이 추세라면 수원의 올 시즌 최다 관중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수원 구단은 이번 슈퍼매치에서 3만 명 이상의 관중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