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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토끼 단속' NC, "외부 FA 영입 계획 없다"

  • 작성자: 사커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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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91
  • 2017.11.08
NC가 집토끼 단속에 주력한다.

유영준 NC 단장은 7일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될 수 있으면 우리 선수들을 수용하려고 한다"며 "외부 FA(프리에이전트) 영입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항간에는 NC가 강민호(전 롯데) · 김현수(전 필라델피아)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지만 유 단장은 "소문은 소문일 뿐이다"고 일축했다.

NC는 베테랑 외야수 이종욱(37)과 내야수 손시헌(37) 그리고 내야수 지석훈(33)이 FA 자격을 신청했다. 이종욱과 손시헌은 2013년 겨울 첫 번째 FA 자격을 취득해 나란히 두산에서 NC로 팀을 옮긴 경험이 있다. 당시 이종욱이 총액 50억원(계약금 28억원·연봉 5억원·옵션 2억원), 손시헌이 총액 30억원(계약금 12억원·연봉 4억원·옵션 2억원)에 사인했다. 이번이 두 번째 FA다. 2013년 4월 트레이드로 넥센에서 NC로 이적한 지석훈은 개인 첫 번째 FA 권리를 행사하게 됐다.

세 선수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다. 이종욱은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지만 30대 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가 걸림돌이다. 손시헌도 마찬가지다. 올해 타율 0.350을 기록하며 깜짝 놀랄 만한 타격 반등을 만들어냈지만 이종욱과 동갑. 내년이면 서른여덟이다. 팀 장기 계획에 넣기엔 무리가 따를 수 있다. 지석훈은 포지션이 애매하다. 손시헌이 잔류할 경우 '백업'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2루와 3루는 박민우 · 박석민이 있기 때문에 비집고 들어가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NC는 일단 세 선수를 모두 잔류시키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 사정상 세 선수의 경험에 투자하는 셈이다.

큰돈을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NC는 2015년 겨울 FA 총액 4년 최대 96억원(계약금 56억원·4년 연봉 30억원·플러스 옵션 10억원)에 박석민을 영입했다. 삼성의 간판타자였던 박석민을 데려왔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다. 올 시즌엔 최악에 가까웠다. 발목과 허리·왼팔꿈치 부상에 시달리면서 무려 네 차례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군에서 제외된 날짜만 합쳐도 50일이다. 성적은 곤두박질쳤다. 타율은 1군에 자리를 잡은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0.245에 불과했다. 타점도 지난해(104개)보다 반 토막이 난 56개. 총체적인 난조 속에 포스트시즌(PS)에 들어갔고, 제대로 뛰지 못했다. 제프 맨쉽과 에릭 해커의 교체도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외부 FA에 대형 계약을 보장해줄 수 없다.

NC는 마운드와 포수 강화가 첫 번째 숙제다. 하지만 이번 FA 시장은 NC 입장에선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 FA 권리를 행사한 투수는 김승회(전 두산) · 권오준(전 삼성)·박정진·안영명(이상 전 한화) 밖에 없다. 보상선수를 내주면서까지 영입하기 쉽지 않은 자원들이다. 대부분 전성기를 지났다. 포수는 강민호가 있지만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기 때문에 영입전에 뛰어들 경우 천정부지로 금액이 뛸 가능성이 있다. NC가 외부 FA 영입전에서 한 발 물러서게 된 가장 큰 이유다.

유영준 단장은 "우리 선수를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단장 피셜 vs 썰쟁이

과연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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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찬님의 댓글

  • 쓰레빠  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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