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팬들의 시야에서 사라졌던 이름, 미드필더 권창훈(23, 디종 FCO)이 빠르게 한국축구의 중심지대로 돌아오고 있다.
2017년 여름 프리시즌 기간 디종의 핵심 선수로 급부상한 권창훈은 2017-18 프랑스 리그앙 무대 개막 두 경기 만에 확고한 팀 내 입지를 확인했다.
강호 올랭피크마르세유와 AS모나코를 상대한 연속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기회는 독이다. 2016-17시즌 후반기 디종에 입단해 적응기를 가진 권창훈은, 프랑스 무대의 템포와 스타일에 대한 적응을 마치고 자신의 진가를 보이기 시작했다.
두 경기 모두 팀이 크게 지는 와중에도 ‘군계일학’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럽 현지 전문가들도 권창훈의 활약에 호평을 보내고 있고, 올리비에 달롤리오 감독은 경기 중 전술적 역할과 출전 시간 배분으로 믿음의 증거를 드러내고 있다.
급기야 신태용 신임 국가대표팀 감독이 14일 이란-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할 FIFA월드컵 러시아 2018 아시아 최종예선 9-10차전 일정에 소집했다.
‘스포티비뉴스’가 숨가쁜 일정을 소화 중인 권창훈과 직접 인터뷰를 가졌다.
프랑스 무대 도전의 심정과, 2016 리우 올림픽 참가 이후 1년 여 만에 국가를 위해 헌신할 기회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인터뷰 내용 전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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