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몬톨리보는 AEK 아테네와 0-0으로 비긴 경기 이후에 밀란이 "색깔(character)이 결여됐고, 추잡하게 이길 줄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밀란은 AEK를 물리치는 데 실패하면서, 유로파 리그 녹아웃 스테이지 통과를 확정짓기 위해 다음 경기를 바라보게 되었다. 하지만 몬톨리보는 그들의 접근 방식에 있어서 무자비함이 부족했다고 느꼈다.

몬톨리보는 밀란 TV에서 이렇게 말했다.

"오랜 시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자신감을 잃기도 했지만, 지금은 자신에 대해 충분히 만족합니다."

"전반전에는 유감스럽게도 우리의 평균적인 수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색깔이 부족했고 볼을 지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후반전에는 발전했고 골을 넣을 수도 있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한발짝 더 나아가야만 합니다. 일요일에 있을 경기가 중요해졌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색깔을 키워나가야 하고, 롱 볼을 줄이면서 볼을 소유하고 빠른 템포로 플레이해야 합니다."

"두려움 없이 경기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전반전에는 그렇지 못하면서 AEK가 쉽게 경기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많이 발전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색깔이 결여됐고, 추잡하게 이기는 법도 알아야 합니다. 언제나 당연한 승리는 없습니다. 우리는 추악해지면서 이길 필요가 있고, 운에 기대는 승리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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