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의 쿠만 감독은 이적시장 내에서 가능한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다면 임대 영입도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에버튼은 17일 (한국시간) 올 여름 1군 팀의 8번째 영입 선수인 아이슬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시구르드손과 5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쿠만 감독은 여전히 남은 이적 시장에서 2명의 선수를 더 영입하길 원합니다. 쿠만 감독이 남은 이적시장 (9월 1일 아침 (한국시간) 마감)에서 영입하길 원하는 선수는 스트라이커 그리고 왼쪽 담당 수비수 (레프트백 & 왼쪽 센터백 병행 가능 선수)입니다. 

  쿠만 감독은 남은 이적시장에서 임대 영입도 시도할 의사가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이번주 조이 바튼이 라디오 쇼에서 언급한 '에버튼이 디에고 코스타 영입을 시도해야 한다'는 발언을 농담 삼아 답했습니다.

  쿠만 감독 : "(남은 이적시장 내 임대 영입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 코스타에 대한 질문인가요?! (웃으면서)"

 "우리는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현 시장 내 최고 선수를 확보할 수 있다면 왜 (임대 영입을) 안하겠습니까?"

 "임대 영입 계약 기간은 6개월이 될 수도, 한 시즌이 될 수도, 2년이 될 수도 있죠."

 "저는 우리 팀에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한편 쿠만 감독은 시구르드손까지 확보한 에버튼의 올 여름 투자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저는 우리 구단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여준 성과에 대해 정말 큰 행복감을 느낍니다. 우리는 정말 중요한 포지션들의 여러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이 선수들 중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픽포드, 킨, 클라센과 같은 선수들도 포함됐죠. 이런 선수들을 영입한 것은 구단에 미래에 있어서 좋은 일입니다. 이 선수들은 분명 더 발전할 겁니다. 하지만 동시에 선수들이 발전할 시간이 필요하죠. 우리는 어린 선수들을 영입하고 키우는데 있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성과가 구단의 밝은 미래를 보장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루니나 시구르드손 같이 경험 많고 승리하는 법을 아는 선수들을 영입한 것도 중요한 성과입니다. 이 선수들은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거고요."

 "우리는 남은 이적 시장에서 추가 전력 보강 시도를 할 겁니다. 어쩌면 10일 이상이 걸릴 수도 있겠죠. 다만 적합한 포지션 내의 적합한 선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절대 숫자 채우기 용으로 선수를 영입하진 않을 겁니다."

1차출처: http://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transfer-news/everton-open-loan-moves-find-13487239

2차출처:

http://m.cafe.daum.net/goodison/90XW/4632?listURI=%2Fgoodison%2F_rec%3FboardType%3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