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에서 뛴 바 있는 카카베르 칼라제는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의 시장으로 당선되었다.
그는 총 51퍼센트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지난 토요일 실시된 선거에서 승리하였다.
칼라제는 9년 간 밀란에서 뛰며 두 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한 바 있으며, 2012년 은퇴 후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그 해 10월 칼라제는 비지나 이바니시빌리와 함께 선거 캠프를 구성하여 미하일 사카슈빌리에 맞서 대선을 치뤘다. 결과는 칼라제와 이바니시빌리 진영의 승리였으며, 덕분에 칼라제는 에너지 관련 정부 부처의 장관(부총리 급이라는 이야기기 있음 - 역주)으로 임명되었던 바 있다.
그리고 그는 올해 7월 장관직을 내려 놓고 트빌리시 시장 직에 도전하여 결국 또다시 선거에서 승리했다.
http://www.bbc.com/sport/football/41714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