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토크 시티 SNS
- 'Mr. 바이러스' '롱런의 아이콘' 대런 플레처가 프리미어리그 100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 박지성과 더불어 헌신적인 플레이로 맨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플레처는 2013년 궤양성 대장염 수술을 받는 등 선수 커리어에 위기가 찾아왔지만 2015년 웨스트 브롬으로 이적해 커리어를 이어나갔습니다.
- 2015년 1월 이후 단 한번도 프리미어리그에서 결장하지 않은 플레처는 지난 시즌까지 웨스트 브롬에서 91경기 연속 출전, 올 시즌 스토크 시티에서 9경기 연속으로 출전해 총 100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역대 '필드플레이어' 중에서 100경기 이상 연속으로 출전한 선수는 플레처를 포함해 단 8명 밖에 없다고 합니다.
- 8명 중 5명이 수비수 혹은 공격수였고, 플레처를 포함한 3명 만이 미드필더였습니다.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미드필더라는 점, 전성기 만큼은 아니지만 왕성한 활동량으로 헌신적인 플레이를 한다는 점에서 그의 100경기 연속 출전은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 플레처 외에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철저한 자기관리로 결장 없이 여러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수는 첼시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70경기 연속 출전), (필드플레이어는 아니지만) 왓포드의 에우렐요 고메스 골키퍼(85경기)가 있습니다.
- 프리미어리그 필드플레이어 최다 연속 출전 기록 보유자는 프랭크 램파드(164경기 연속 출전) 입니다.
1. 프랭크 램파드(첼시) - 164경기
2. 맷 홀랜드(찰턴) - 115경기
3. 웨인 브리지(사우샘프턴) - 113경기
4. 조나단 월터스(스토크 시티) - 104경기
5. 졸리온 레스콧(에버턴) - 102경기
6. 피터 크라우치(토트넘) - 101경기
7. 로저 존슨(울버햄튼) - 101경기
8. 대런 플레처(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스토크 시티) - 100경기
진정한 현재진행형 대런 플레처...
출처: http://www.beffreport.com/news/articleView.html?idxno=37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