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지만, 카라바오 컵의 공식 공인구엔 불만을 드러냈다. 펩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용납이 안 된다. 이 공은 높은 수준의 대회에선 용납할 수 없는 공이다."
"너무 가볍고, 아무데로나 간다. 좋은 공이 아니다. 이런 공을 갖고 득점하는 건 불가능한 것이고, 내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건 우리가 이겼기 때문이다. 변명을 하려는 게 아니다."
"모든 내 선수들이 그러더라. '이게 뭐야?' 라고. 카라바오컵, 이 진지한 대회를 진지하지 못한 공으로 치른다는 것이 유감스럽다."
"마케팅을 위해, 돈을 위해, OK다. 하지만 용납이 안 되는 공이다. 무게가 없다. 전혀 말이다."
※카라바오컵 공인구
원문 : http://www.goal.com/en/news/guardiola-efl-cup-match-ball/129hz64velhlt1opjfw7ff4f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