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모든 평가 요소를 고려해봤을 때, 벵거가 딱임

2. 벵거 진짜 집중하고 있는데다 열정도 있고 능력도 있는데, 짜를 이유가 무엇?

3. 우린 벵거 존경하고, 벵거도 우리 존경함 리스펙트

아스날의 대주주 스탠 크뢴케는 데일리 미러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아스날은 강하다. 벵거 감독은 집중하고 있으며, 나는 벵거 감독이 지금까지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우린 항상 평가를 내리고, 그 평가엔 모든 요소를 포함시켜 보는 것이 공평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결정을 내릴 때엔 여러 다양한 요소에 가중치를 줘야한다. 하지만 누구라도 그 무게가 정확하길 바랄 것이고, 그 결과가 올바른 결정을 이끌어 내길 바랄 것이다. 나는 우리가 그렇게 해냈다고 생각한다."

"감독을 바꾸는 건 쉬운 일이고, 사람들이 항상 그렇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힘든 건 기존의 성공을 재현하고, 경쟁력을 유지시키는 것이다."

"이 일엔 분명한 방향성, 침착함, 단기보단 장기를 생각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쉬운 답은 쉽게 뭔가를 하게 만든다. 뭔가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이다."

"아스날은 위대한 클럽이다. 130여년동안이나 있어왔다. 우린 이전에도 이 클럽이 얼마나 위대한 클럽인지 얘기해왔었다."

"열정적인 누군가를 데리고 있으며, 그 사람이 정말로 훌륭한 수준이란 걸 증명해낸 사람인데다 좋은 캐릭터까지 갖췄는데, 이렇게 말할 것인가? '야, 우리 이 사람 갈아치워야 할까, 아니면 변화를 줘야할까?' 라고 말인가?"

"아스날은 수 많은 흥망성쇠의 기간을 보내며 훌륭한 수준임을 증명해냈었다. 왜냐하면 아스날은 항상 아스날이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는 건 극도로 높은 수준에서 경쟁을 한다는 것이다."

"난 이 클럽이 앞으로 전진함에 따라, 양측 모두가 편하게 지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일에는 양측이 필요하다. 우리 뿐만이 아니라 말이다."

"나는 벵거 감독이 줄곧 계속 앞으로 나가길 원한다고 생각해왔다고 확신한다. 나에게 보이는 것이 있다면, 그건 벵거 감독이 여느 때보다 더 집중하고 있단 것이다. 벵거 감독 주변에 있을 때면 말이다. 승리에 대한 집중인 것이다. 난 정말로 어느 때보다 더 그런 모습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벵거 감독은 이런 저런 것들에서 승리하고 싶어한다."

"벵거 감독은 정말 집중하고 있고, 정말 현명한 사람이다. 벵거 감독은 우리가 얘기하는 것들을 우승하고 싶어한다."

"우린 다른 많은 팀들과 이 일을 다뤄봤고, 그건 우리에게 아르센이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단 생각이 들게 할 뿐이었으며, 벵거는 적임자이다."

"우린 아르센에 대해 많은 존경심을 갖고 있다. 우린 이런 것들을 벵거 감독에게 압박하지 않으려 한다. 벵거 감독 또한 항상 이런 존경심으로 우리를 대해왔다고 생각한다."

"우린 아르센에 대해 정말 강하다고 느끼고 있다."

아스날의 디렉터이자 스탠 크뢴케의 아들, 조시 크뢴케도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나는 이런 것들이야말로 벵거 감독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이 클럽은 여러 시점에서 몇 번의 역경을 맞이 했었다."

"하지만 극도로 많은 수의 역경들이 외부의 기준으로부터 나온 것이었다. 선수들, 이 클럽, 아르센에 대해, 팀이 함께 뭉쳐야 한다는 얘기 등, 정말 광범위하게 뻗어있으며, 이건 아스날이란 클럽 자체 뿐만 아니라 벵거에게도 뻗어져 나간 것이라 할 수 있다."

"나는 네 번 중 세번의 FA컵 우승컵을 따낸 것이 꽤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원문 :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arsenal-chief-stan-kroenke-tells-11409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