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의 경기 중 일부는 예카테린부르크에 위치한 센트럴 아레나 스타디움(*상단 사진의 좌측)에서 열린다고 한다.
경기장 바깥의 저 빨간 부분에서 관람이 가능한 곳이다.
으윽 그럼 이제 여태 월드컵이 열렸던 이상한 경기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센트럴 아레나 스타디움이다.
내년 여름에 조별 라운드 4경기는 저기서 열린다. 으 끔찍
모제스 마비다 스타디움, 남아프리카
독일과 스페인이 2010 월드컵 4강에서 맞붙었던 장소다.
350m의 길이와 최대높이 109m를 자랑하는 아치가 떡하니 놓여있다. 밤에는 저 아치에서 불이 들어온다.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
2006 월드컵에서 결승전을 포함해 6경기가 열렸다.
사실 위의 사진은 월드컵이 열리기 2년전에 찍은 것이다. 근데 저 이상한 틈은 어째 월드컵이 열릴 때까지 닫힐 줄을 몰랐다.
어째 미완성인 느낌의 경기장은 올림피아슈타디온의 상징이 되었다.
아레나 다스 두나스, 브라질
뭔가 쪼개져있고, 기울어진 느낌인 특이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경기장이다. 2014 월드컵에서 조별라운드 4경기가 여기서 이뤄졌고, 이후에는 잘 쓰이지 않는 곳이다.
대구 스타디움, 대한민국
뭔가 루프가 열리다 만 느낌인 경기장이다.
2002 월드컵에서 한국이 터키에게 3-2로 패배한 곳이다.
아레나 코린치안스, 브라질
솔직히 사진상으로는 뭐가 이상하단 것인지 어리둥절할 것이다.
그런데 경기장의 상단 스탠드는 죄다 월드컵을 위해 임시로 설치한 것이다. 저걸로 수용인원 15,000명은 늘렸다.
루이스 반 할 갓동님이 승부차기를 대비하여 크룰을 투입했던 아르헨티나 vs 네덜란드의 경기가 열렸던 곳이다.
제주 스타디움, 대한민국
돌 던지면 닿을 거리에 바다가 있는, 대한민국의 섬에 위치한 특이한 경기장이다. 왜 특이하냐고? 제주도에 비가 오면 너는 한 쪽에서만 축구를 볼 수 있으니까.
2002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중국을 4-0으로 대파한 것을 포함해서 총 3경기가 열렸다.
아레나 다 아마조니아, 브라질
인상적인 장소(아마존 분지의 중심지)에 있는, 인상적인 디자인의 경기장이다. 잉글랜드가 2014 월드컵 조별라운드에서 이탈리아에 패배한 곳이다.
인천 문학 경기장, 대한민국
무슨 원형 천막들로 천장을 만든 느낌의 경기장이다. 한쪽은 강력한 빛이나고 있으며, 반대편은 들판이 우거진 느낌이다.
http://www.telegraph.co.uk/football/2017/10/06/russias-wacky-world-cup-stadium-exterior-stand-oddest-ever-ven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