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인 그레이엄 한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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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축구협회는 7일(현지시간)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남녀대표팀 1년 수당을 600만 크로네(8억6000만원)로 맞췄다”고 발표했다.
노르웨이 여자축구대표팀 윙어 캐롤라인 그레이엄 한센은 “여성 스포츠 지위 향상을 위해 이 같은 진전을 이뤄낸 데 대해 감사한다”며 “우리 꿈을 추구하고 이루는 데 한결 수월해졌다. 같은 경기, 같은 수당을 존중한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지난 9월 덴마크는 홈에서 열릴 예정인 네덜란드와의 여자축구대표팀 평가전을 취소했다. 당시 여자대표선수들이 남자대표팀보다 적은 수당을 문제로 삼아 경기를 거부했다.
노르웨이선수노조 왈틴 위원장은 “남녀축구대표팀이 똑같은 대우를 받는 나라는 노르웨이가 유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