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루카쿠보다 위협적인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 : 스탯이 그것을 증명한다](/data/file/0201/1508492711_QPBAfb5n_72015d8c8e1a2292dde00b4fb7da5be2.png)
요즘 케빈 데 브라이너가 사람들에게 엄청난 찬사를 받고 있는 반면에, 가브리엘 제수스의 엄청난 파괴력은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우선 가브리엘 제수스는 현재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 알바로 모라타와 함께 EPL 득점랭킹 2위에 올라있다.
로멜루 루카쿠는 현재 7골을 기록, EPL 득점 단독선두에 올라있다.
골 수만 따지면 제수스보다 루카쿠가 좋은 공격수로 평가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스탯을 살펴보자.
로멜루 루카쿠는 107.7분당 1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21.9%의 공격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는데, 제수스에 비하면 확연히 낮은 수치이다.
반면 제수스는 이번 시즌 80분당 1골을 기록하고 있고, 31.6%의 공격 성공률 (슈팅 대비 골인듯? 아시는 분 답변 좀)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제이미 바디가 35.7%의 공격성공률을, 라힘 스털링과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각각 79.5분과 77.8분당 1골을 넣는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생각보다 좋은 수치는 아닌 듯 보일수도 있다.
제수스는 이번 시즌 480분 동안 19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62.5%의 유효슈팅률을 보여주고 있다.
제이미 바디가 72.5%로 득점순위 탑 10에 있는 선수 중에서 제일 높은 유효슈팅율을 보이고 있고, 뒤이어 알렉산드르 라카제트, 타미 아브라함, 로멜루 루카쿠가 66.7%의 유효슈팅률을 보여주고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제수스는 이때까지 시티에서 20경기에 출전해서 21골에 관여했고 (19골 6어시), 초반 15경기에서 13골을 기록했다.
EPL 데뷔경기 포함 초반 15경기에서 제수스보다 골을 많이 기록한 선수는 앤드류 콜과 믹 퀸 뿐이다.
20살의 브라질 공격수는 국대경기에서도 10경기 출전 7골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재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제수스는 아직 자기가 선발출전한 경기에서 져본 기억이 없다. (17경기 무패)
당신들이 과르디올라를 믿는 한, 제수스는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제수스가 브라질의 No.9 공격수이긴 해도 걔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수스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남은 시간동안 자신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합니다. 제수스를 가르칠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간단한 것부터 개선한다면 그는 더욱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전에 과르디올라는 제수스에 대해 위와 같은 발언을 한 적이 있다.
펩이 이번주 토요일 번리전에서는 제수스를 벤치에 앉힐 가능성이 높다. (아구에로의 복귀)
그러나 펩이 남은 시즌동안 시티 공격의 상당 부분을 제수스에 의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만약 제수스가 지금과 같은 활약을 해준다면 골든부츠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