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ootball-italia.net/110900/del-piero-%E2%80%98dybala-be-me%E2%80%99
"디발라? 난 걔 때문에 매우 행복해."
"10번은 절대로 나만의 전유물이 아니었어. 나 이전에 로비 바지오, 오마르 시보리, 미셸 플라티니가 달았던 번호야. 그리고 지금은 본인이 원한다면 평생 유베에 머물러도 좋을 모든 조건을 가진 슈퍼스타가 달고 있지."
"이번 시즌을 시작하면서 그는 그의 레벨을 더욱 끌어올렸어. 정말 재밌는 일들을 하고 있어. 골만 보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그가 발동이 걸리면 어떻게 경기를 결정지어버리는지도 봤어. 게다가 그는 굉장히 드문 도덕적 자세도 보여주지."
"그가 내가 토리노에서 했던 것들을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디발라처럼 팬들의 마음에 들어가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거든."
"놀라운 여정이었지. 나는 사랑했고 이 셔츠도 나의 일부로 사랑했어. 데뷔전, 첫 우승, 챔피언스리그.. 하나만 고를 수가 없네."
"그리고 나 1년만에 파르마로 갈 뻔했어! 협상의 자세한 부분도 몰랐는데, 그저 어느 순간에 마르셀로 리피가 쟤 4번째 스트라이커로 남겨둬도 괜찮겠다고 말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뿐이야."
"세리에 B? 2006년은 통째로 미친 해였어. 우린 월드컵을 우승하고 돌아왔는데 세리에 B로 가야했지."
"2006년 월드컵 결승전 멤버만 봐도 여름 한 철만에 유베가 사라진 걸 인지하기에 충분할거야. 머릿 속에 갖가지 것들이 떠올랐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어."
"하지만 클럽 측이 내게 하고 싶은대로 해달라고 말헀을 때, 나는 1초도 망설이지 않았어. 나는 나의 일부라고 느끼는 팀이자 내가 모든 것을 얻은 팀의 주장이었어."
"난 선례를 보이는 게 필요하다 느꼈고 재건을 가속하고 싶었어. 그 주기는 2012년에 끝났지. 지각변동 이후 6년만에, 유베는 스쿠데토로 돌아왔어."
"그리고 나는 내 커리어의 한 페이지를 마지막, 예상치 못한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지."
"인생은 순간으로 만들어지는거고 오늘날 유베는 정말로 확실한 구조를 갖고 있어. 정말로 좋은 디렉터들이 모여있지."
"난 안드레아 아넬리를 만날 기회가 있었고, 우린 상황을 분명히했으며 이젠 평온하게 우리 사이엔 어떤 악감정도 없다고 말할 수 있어."
"평범한 20살짜리 선수와 비교해봤을 때, 벤탄쿠르는 훨씬 더 대비된 선수야. 알레그리는 이 점에서 절대적인 보증이 돼. 그는 선수를 보는 눈이 있어. "